선림원장 덕산스님

수행본부 선림원( 동 문·수 행·수 행 선 원 팀 )정기법회가 3월 셋째 주에 기본선원에서 있었습니다. 새로 부임하신 선림원장 덕산스님께서 실참정진과 법문을 해주셨습니다.

불교 공부를 마치고 선림원을 졸 업한 동문들과 한 달에 한 번씩 모여서 법사스님을 모시고 참선공부를 하며 진정한 불교 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 보는 새로운 시간인 것 같습니다.

이날 원장스님께서는 여러 가지 질문과 답변으로 법회를 이끌어주셨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도반들과 있었던 여러 가지 이야기들, 그동안 맘속에 담아두고 있던 화두를 꺼내 들고 속시원히 풀지는 못했지만 다음 법회에는 많은 동문님들이 모여 더 많은 얘기를 나누고 공부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나는 누구인지, 나를 알기 위한 참 선 공부를 하며 깨달음의 조건이란 생각이 쉬어져야 하며 모든 번뇌망상이 없어지고 시절인연이 잘 맞아야 하며 끝없는 구도로 보리심이 익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정과 지혜가 일치하는 순간이라야, 오랜 시간에 걸쳐서 닦아 온 마음이 본래의 마음과 일치하는 순간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