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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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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조계사 청년회 창립 48년, 정기 법회 5000회 맞아

  • 입력 2025.11.22
  • 수정 2025.12.07

불기 2569(2025)년 11월 22일(토) 조계사 청년회 5000회 기념 특별법회 봉행

 

 

불기 2569(2025)년 11월 22일(토) 조계사 청년회 5000회 기념 특별법회 봉행되었다. 

 

조계사 청년회가 1977년 6월 4일 창립 이후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정기 법회를 이어오며 5000회를 맞았다. 

기념 법회에는 봉은사·봉녕사·상월결사 청년회와 동국대학교·연세대학교 불교동아리 회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각 청년회 및 동아리를 대표한 청년 불자들의 육법공양으로 시작되었다. 

청년회 선배들은 창립 이후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법회를 중단하지 않고 지속해 온 경험을 공유했다. 

 

조계사 주지 담화원명스님의 축사


조계사 주지 담화원명스님은 “5,000이라는 숫자는 단순히 세어보는 것만으로도 벅찬 수치입니다. 1,000회가 10년이라면, 5,000회는 무려 5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것입니다.

 

요즘 청년회가 있는 사찰도 드물고, 인원도 점차 감소되고 있습니다. 

과학 문명은 발전해 세상은 편리해졌지만, 정작 마음은 여유를 잃어가고 있고 종교 역시 쇠퇴하는 흐름 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불교가 해야 할 역할은 더욱 중요하고 많아지고 있습니다. 힘들 때는 108배도 하고 수행도 하며, 마음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청년회가 잠시 반짝이는 것은 쉽지만, 오래도록 유지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한 사람이 빨리 가는 것은 쉬워도, 여러 사람이 함께 오래 가는 일은 정말로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조계사 청년회는 일주일에 두 번, 화요일과 토요일 법회를 꾸준히 이어오며 전통을 지켜왔다는 점에서 정말 대단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찾아갈 곳이 있다는 것은 고향이 있고 부모님의 품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망망대해에서도 불빛이 꺼지면 방향을 잃어버립니다. 조계사 청년회가 다른 청년회도 이끌고 지원하며 큰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한 사람이라도 큰 원력을 세우면 훌륭한 일을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활기찬 모습으로 10,000회를 맞이할 수 있겠지요? 10,000회를 향해 박수를 보내며 이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의미 깊은 오늘의 5,000회 법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임원 여러분, 그리고 청년회원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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