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는 11월 27일(수) 오전 10시 대웅전 앞마당에서 이웃과 함께 행복한 ‘조계사 김장 나눔전’ 행사를 열었다. 조계사 사중스님, 신도 200여 명이 8톤에 달하는 배추로 김치를 담갔다. 

이번 김장은 조계사 신도회와 종로구 주민소통센터가 주관하고, 해남군에서 배추를 후원하였다.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은 “오늘 눈이 내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런 날에 진행하는 김장이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궂은 날씨 탓에 더욱 힘든 작업이겠지만,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소중한 김치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모두 즐겁고 보람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

법수향  법수향 박영환 자문위원장

배추를 후원한 해남군

김장비용을 후원한 NH농협 종로금융센터

행사에 참여한 종로구청장, 종로구의회 의장 

 

무애 이승현 신도회장은 “저희들의 마음을 담은 김치가 종로구 구민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법수향 박영환 자문위원장은 “조계사 가족, 신도님들이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김장김치 나눔이 지역사회에 상생 정신을 이어가는 발걸음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조계사는 김장김치 6톤(3,000포기)을 종로구청을 통해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2톤은 만발공양간을 통해 대중 공양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