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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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일 화엄성중기도 회향

조계사는 불기 2569(2025)년 수능을 하루 앞둔 11월 12일(수) ‘111일 화엄성중기도’를 회향했다.
조계사는 불기 2569(2025)년 수능을 하루 앞둔 11월 12일(수) ‘111일 화엄성중기도’를 회향했다.


조계사 주지 담화원명스님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 스님은 "수능을 치른 학생들은 지금 많이 초조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계신 부모님들, 또 할머니·할아버지들 표정을 보니 이게 시험 보는 날인지, 합격을 축하하는 날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다들 기분이 좋아 보이네요. 이 좋은 기운이 그대로 전달되어 내일 저녁에는 정말 환하게 웃는, 기분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미리 축하드립니다. 기분 좋은 생각을 하면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긴다고 했습니다. 수능뿐 아니라 경찰·소방 등 여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 모든 분들이 원하시는 결과를 얻고, 고생 끝에 합격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내일 시험 잘 치르시길 바랍니다. 원하는 시험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발원하며, 행복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삶이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라고 회향사를 전했다.

기도법사 여상스님
111일간 기도 집전을 맡았던 기도법사 여상스님은 "111일 동안 무사히, 아무 탈 없이 기도를 원만히 회향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기쁘시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주지 스님을 비롯한 모든 대덕 스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일 동안 마지막 피날레를 열정적으로 이끌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111일 기도를 마치며 늘 입장할 때마다 이렇게 발원했습니다. “이곳에 기도 올린 모든 신도님들의 자녀들이 훌륭한 불자 인재로 거듭나게 하소서.” 우리 불자님들의 자녀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이 전 세계로 퍼지고 세상이 평화롭고 아름다워지기를 기원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도법사 해월스님
11월 26일(수)에 입재하는 ‘소원성취 화엄성중기도’의 집전을 맡은 해월 스님은 "이번 겨울기도에 들어가는 날짜를 보니, 제가 조계사에 온 지 꼭 10개월이 되는 날입니다. 북과 요령, 목탁 소리에 맞춰 한목소리로 염불하다 보면, 그 소리가 결국 하나의 선(禪)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조금씩 느끼고 있습니다. 새벽에 대웅전을 바라보면 호법신장님들께서 도량을 굳건히 감싸고 계신 듯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좋은 도량에서 100일 기도를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자리를 마련해주신 주지스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최선을 다해 정성으로 기도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일주문 앞에서 합격기원 선물을 나눴다.





한편, 다음 소원성취 화엄성중기도는 11월 26일에 입재하며 회향일은 3월 5일이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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