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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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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불기 2570년 신년 맞이 기도 봉행

  • 입력 2026.01.01
  • 수정 2026.03.06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2026년 새해를 맞아 타종을 하고 있다.


불기 2570(2026)년 1월 1일(목) 오전 6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신년 맞이 기도가 봉행되었다. 법회에는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 스님을 비롯한 사중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새해 맞이 새벽예불을 시작으로 주지스님 새해 맞이 덕담, 타종, 떡국 공양 순으로 진행됐다.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은 법문에서 “무엇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두가 건강하시고 가족이 화목하시고 원하는 사업과 일들이 모두 잘 성취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그런데 겨울에는 따뜻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추울 것은 추워야 합니다. 이것이 당연한 이치입니다. 추워야만 새해 농사가 잘 되고 풍요로워지고 사람 몸도 거기에 단련이 돼서 건강해집니다. 그러니까 춥다고 원망하지 마시고 겨울에는 추울 것은 추워야 된다는 것을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본래 조계사는 새벽 4시에 예불을 해야 되지만 다 함께 하기 위해서 6시로 조정을 했습니다. 오늘 스님들과 함께 새벽 예불을 같이 했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새해를 이렇게 맞이했습니다. 기도 공덕의 가피는 무척 클 것입니다. 마음속에 가득가득 담아 가실 바랍니다.

 

병오년 새해는 말의 해인데 '적토마'라고 합니다. '적토마'는 엄청나게 빠른 말이고 힘이 다른 말에 비해서 세고 강하고 또 지혜롭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앞만 보고 달려서도 안 됩니다. 힘만 있어서도 안 됩니다. 무엇보다 적절한 조화가 필요합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이해해 주고 포용해 주는 그런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지혜롭고 슬기롭고 강한 말 한 마리를 오늘 꼭 마음속에 담아 가지고 필요할 때 쓰셔야 됩니다.

새해 첫날 준비를 위해 스님들께서 고생하셨고 자문위원장님과 수석부회장님을 비롯하여 사무총장님, 협력위원장님, 회장단, 자문위원, 협력위원, 사무처, 그리고 늘 고생하는 청년회 회원들도 새벽 일찍부터 와 주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새벽 예불을 함께하기 위해 오신 조계사 가족 여러분들입니다. 

여기 어린 식구도 와 있습니다. 우리 꼬마 새해 어린 가족에게도 박수 한번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미래가 있는 불교가 되기 위해서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다니는 이런 새싹들이 법당에 자주자주 오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작년 2025년도에는 삼존불 개금불사를 발원했습니다. 세 분 부처님을 모셨으니 2026년도에는 약사여래부처님 개금불사를 하는 중요한 불사가 있습니다. 또 작년에 우리가 칠성님과 독성 나한존자님과 산신님을 모셨고 작지만 기도가 영험한 삼성각을 마련했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약사여래부처님 개금불사와 더불어서 가정의 행복과 건강, 사업과 모든 일들이 원만히 성취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불사와 기도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새해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라고 말했다.

 

법수향 박영환 자문위원장


법수향 박영환 자문위원장은 "찬란히 떠오르는 태양처럼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밝히시는 부처님, 새로운 희망의 마음을 안고 이 도량에 정성으로 모였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부족함도 있었지만 부처님의 보살핌에 감사함을 마음에 새깁니다. 

새해에는 더 많이 채우기보다 이미 가진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서로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아픔에 따뜻이 손 내밀며 작은 다툼 지혜로 풀어내는 당신의 제자로 살아가겠습니다. 자비와 화합의 빛이 널리 퍼지길 우리 모두 마음 모아 발원합니다."라는 내용의 발원문을 봉독했다.

 

 법회가 종료된 후 범종루로 이동해 새해 맞이 타종을 진행했다. 스님과 신도회를 비롯한 조계사를 방문한 모든 사부대중이 타종을 할 수 있었다. 타종 행사가 끝난 뒤, 만발공양간에서 떡국 공양이 이루어졌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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