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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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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법회

지역법회 13주년 기념, 권역장 소감에서 전한 감동과 감사의 메시지

  • 입력 2024.10.21
  • 수정 2024.12.07

10월 19일(토) 지역본부 창립 13주년 기념 승보공양 법회 ‘지심귀명례’ 봉행

 

올해로 창립 13주년을 맞이한 지역법회가 10월 19일(토)에 지역본부 창립 13주년 기념 승보공양 법회 ‘지심귀명례’를 봉행했다. 신도들은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마음으로 조계사 스님들께 승보공양을 올렸으며, 그 열정과 정성이 더욱 돋보이는 행사였다. 각 지역의 권역장들은 함께 소감을 나누며 이번 법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역법회 지역장들의 발원문 낭독


지역법회는 창립 13주년을 기념하며 개금불사 기금을 전달했다.

 

지역장이 조계사 주지 담화원명스님께 승보공양을 올리고 있다.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이 답례로 스카프를 메어 주고 있다.


북부권역장 : 수정화 유경숙

"<천상세계에 계신 거룩한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듯, 스님들께 승보공양을 올립시다.>"라는 문자를 보내자 많은 신도님들이 너도나도 뜻을 모아 주셨습니다. 덕분에 법회는 보람과 기쁨으로 가득한 잊지 못할 행사로 남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서부권역장: 자비성 이혜순

"올해는 특별히 타종과 육법공양 의식이 추가되어 한층 환희심이 더해졌습니다. 승보공양 또한 스님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꼭 필요한 물품으로 정성껏 준비하였습니다. 지역장님들과 신도님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힘든 줄도 모르고 행복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남부권역장 : 대자심 정종란

"국화향기와 부처님 법향이 넘쳐 흐르는 가을날, 창립 13주년을 기념하는 법회는 신심과 환희심을 느끼게 해 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남부권역장 소임을 맡아 힘든 순간들이 스쳐 지나갔지만, 단장스님, 국장스님, 권역장님들과 함께 타종을 하던 순간, 범종의 울림에 모든 고뇌와 업장이 녹아내리는 듯했습니다. 그 웅장한 범종 소리는 귀가한 후에도 마음 깊이 남아, 감동으로 가득한 밤을 맞이하게 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중부권역장: 여연화 안현미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날, 승보공양을 올릴 수 있어 더없이 기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존경과 감사를 담아 스님들께 공양을 준비하며 도반들과도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두가 행복을 나누는 승보공양이었으며, 함께여서 더욱 뜻깊고 기뻤던 순간들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권역장 : 청정행 한순홍

"육법공양 의식에 필요한 불기와 공양물을 준비하며, 특히 노란 국화빛을 닮은 다기가 아름답게 다가왔습니다. 피곤한 날도 있었지만 잦은 회의를 통해 모든 신도님들이 의기투합하여 준비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역법회 신도님들의 깊은 원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승보공양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마다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하길 기원합니다."라고 의미를 더했다.

 

이번 승보공양은 각 권역의 정성을 모아 준비했으며, 단순한 의식을 넘어 부처님께 깊은 공경과 감사를 올리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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