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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어린이집에 새로 오신 원장선생님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는 2024년 9월 2일, 새로운 원장 엄귀화 선생님을 모시며 선재 어린이집의 운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선재 어린이집은 조계사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2017년 서울시로부터 어린이집 확충 승인을 받은 후 2018년 종로구와 건물 무상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2019년 7월 종로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며 같은 해 9월 개원하기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조계사는 을유문화사를 매입하여 무상 임대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지역사회의 어린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이 어린이집은 조계사가 종교를 초월한 불교적 가치와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부모들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복지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엄귀화 원장은 유아교육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수십 년간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아이들의 성장과 교육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그는 대한불교조계종 종립대학인 동국대학교 유아교육과 대학원과 여러 유아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철학을 바탕으로, 선재 어린이집을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며, 그들에게 주어진 기회를 통해 더 큰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조계사와 협력하여 아이들이 불교적 가르침 속에서 자비와 공감, 사랑을 배우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지 담화 원명스님은 “어린이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존재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아이들을 자비와 사랑으로 감싸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어린이들은 우리의 미래이며,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실천해야 할 불교적 가르침의 핵심입니다. 조계사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이 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조계사는 선재 어린이집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으로서 어린이들이 바른 인성과 자비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이곳은, 불교적 정신을 바탕으로 한 복지 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조계사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복지 제공을 넘어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계사는 앞으로도 선재 어린이집을 통해 더욱 많은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그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귀화 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와 인성을 배워갈 수 있도록, 그리고 지역사회의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선재 어린이집은 조계사가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의 상징적인 기관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조계사 사회법회 (신도회 사회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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