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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신도회 소식

신행상담팀을 소개합니다

  • 입력 2025.06.01
불·법·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신행상담팀은 1997년 4월, 한 달간의 불교상담 전문 교육을 이수한 뒤 같은 해 5월부터 조계사의 상담 전화를 맡아 응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두려운 마음으로 소임에 임했지만, 그때의 마음가짐을 지금까지도 잊지 않고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인연이 어느덧 28년을 넘은 지금까지 조계사의 신행상담 창구로서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신행상담팀은 매년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상담 전문 교육을 이수후, 2~3분의 스님과의 면접을 거쳐 11월부터 정식으로 상담실 근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절차를 통해 양성된 상담자들이 조계사의 ‘첫인상’이자 ‘얼굴’이 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현재 1기부터 27기까지 총 29명의 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친절, 신속, 정확, 노련함’을 바탕으로 봉사
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1회, 4강으로 구성된 재교육을 통해 상담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민원전화 응대도 함께 맡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환 업무 및민원 상담을 수행하고 있습니다.지난 4월에는 다양한 사중 봉사도 동참하였습니다. 연등 야간 모연, 만발공양간 봉사, 광화문 점등식, 일요법회,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모금, 7일간의 담선 대법회, 백양사·용흥사 화엄성중 가피순례, 봉축바자회, 연등회 및 초파일 연등접수 봉사 등이 있었습니다.
한 달간의 통화 건수는 총무원 574건, 조계사 673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전화 상담뿐 아니라 불자님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습니다.이상으로 신행상담팀의 활동 소개를 마치며, 모든 불자님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크신 가피가 함께하시어 늘 건강하시고 모든 원이 원만히 성취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조계사 (신행상담실 고문 수희향 배정숙 종무지원법회 법성 엄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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