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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신도회 소식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 입력 2025.08.01

템플지원팀은 조계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진행을 지원하는 봉사팀입니다. 7월 현재, 총 17명의 봉사자가 한마음으로 움직이며, 조계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애쓰고 있습니다.

템플지원팀은 조계사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템플스테이를 안내할 뿐만 아니라 스님과의 차담과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연꽃컵등 만들기, 108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조계사의 역사와 문화를 안내하여 불교에 대한 친절하고 자비로운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템플스테이 지원뿐만 아니라, 사찰의 여러활동과 외부 손님에 대한 응대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영역을 품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6월에는 ‘선명상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2025년은 템플지원팀에게 새롭고도 특별한 해입니다. 템플국장 보각스님의 지도 아래 팀운영이 요일별 자율 운영으로 체계화되고 있으며 새로운 조성미(반야)팀장이선출되어 보다 조직적이며 통합된 템플지원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화요일은 모인숙(보현행)조장, 수요일은 김상례(반야월)조장, 목요일은 김경숙(자인)조장, 금요일은 정미해(보타심)조장, 토요일은 차경숙(무심명)조장 체계로 요일조장님이 조원들과 협력하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템플지원팀은 ‘매뉴얼 작업’을 통해 통합된 운영방법의 체계적인 봉사 시스템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신입 봉사자의 빠른 적응을 위해 매뉴얼을 통해 교육하고 팀원 누구나 역할과 절차를 명확히 이해하고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각 프로그램의 준비과정과 안내 멘트와 구체적인 업무에 대한 세부 가이드를 정리하였습니다.

조계사 템플지원팀은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봉사는 곧 수행이라는 마음으로, 조계사를 찾는 모든 이에게 따뜻한 안식처를 제공하고자 오늘도 도량 곳곳을 안내하고 밝히는 이들. 그들이 있기에 조계사의 수행은 더욱 깊어지고, 템플스테이는 더욱 향기롭습니다.

여러분도 함께해보시겠어요? 마음을 나누고 싶다면, 조계사 템플스테이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습니다.

 



 

템플지원팀장 반야 조성미 종무지원법회 법성 엄효섭 템플 (신도회 종무지원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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