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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현장을 지키는 조용한 힘, 교육지원팀
교육지원팀은 교육국과 함께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접수와 안내를 지원하는 봉사단체입니다.
법회와 강좌, 각종 교육의 시작점에서 처음 방문한 분에게는 따뜻한 길잡이가 되고, 오랜 신도에게는 익숙한 도반이 되어,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배움의 자리에 들어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작은 준비 하나, 정성 어린 설명 한마디가 모여 안정되고 편안한 배움의 도량을 만듭니다. 교육지원팀은 바로 이러한 ‘보이지 않는 부분’을 묵묵히 책임지며, 교육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오롯이 공부와 수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행정 보조를 넘어, 배움으로 향하는 첫 문을 열어 주는 안내자이자 수행의 길을 함께하는 동행자라 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환대와 정성 어린 봉사는 곧 자비의 실천이며, 조계사 교육을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됩니다.
오늘도 교육지원팀은 “어서 오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배움의 길목에서 인연 있는 모든 이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총무 해량 오영미
교육지원팀에서 봉사하며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을 전하는 시간은 제게 큰 배움으로 다가왔습니다. 조계사를 찾은 분들을 안내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려와 친절의 가치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 편안함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한층 따뜻해졌습니다.
특히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곧 나를 이롭게 하는 길이다’라는 『법구경』의 가르침처럼, 봉사를 이어가며 오히려 제 마음이 더욱 맑아지고 수행자로서 한 걸음 성장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조용한 도량의 분위기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나눔의 의미를 깊이 새길 수 있는 시간은 제 삶에 오래 남을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입니다.

수요 봉사자 법연각 김경숙
일에 깊이 몰입하지 못하는 원인은 마음속 두려움, 그리고 일에 대한 두려움에 있습니다.
『반야심경』에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으며, 헛된 생각을 멀리한다’고 설하듯이, 일상을 살아가며 장애가 없는 마음이야말로 두려움을 내려놓게 하는 힘이 됩니다.
두려움을 떨치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회복할 때 우리는 비로소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교육지원팀에서는 기본교육을 비롯하여 경전 강좌, 불교대학(원), 선림원, 문화강좌 등 다양한 교육을 정성껏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도님들 한 분 한 분이 수행의 길에서 일보전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두려움 없이 온전히 집중하는 나, 그 자리에서 수행의 중심에 서게 되실 것입니다.

목요 봉사자 담연 이영채
교육지원팀에서 활동하며 처음에는 모든 것이 서툴고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작은 도움에도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들으며 점차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법과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봉사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드리는 일이라 생각했지만, 그 과정 속에서 오히려 제가 한 걸음 더 성장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배움과 나눔이 함께한 이 시간은 제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소중한 인연입니다.
교육수행법회 문수행 정은희 (신도회 교육·수행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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