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조계사보 칼럼
여덟 빛깔의 원력, 전법의 봄을 꽃피운다!

지난 3월 11일, 조계사 원심회 법당에서 열린 ‘종무지원법회 통합법회’는 조계사를 지탱하는 여덟 개의 팀이 각자의 자리에서 닦아온 신심을 확인하고, 하나의 커다란 원력으로 합쳐지는 장엄한 약속의 시간이었다.
따로 또 같이, 여덟 빛깔 무지개의 하모니
이번 법회의 슬로건인 ‘따로 또 같이, 조계사를 밝히는 등불’이라는 문구에는 깊은 울림이 있다. 종무지원법회에 모인 8개 팀은 저마다의 색깔이 다르다. 누군가는 안내로, 누군가는 행정으로, 또 누군가는 권선으로 사찰의 곳곳을 채우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따로’ 최선을 다하지만, 결국 조계사를 찾는 분들에게 부처님 법을 전달하겠다는 하나의 목표 안에서 ‘같이’ 움직인다. 이는 마치 여덟 가지 색이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드는 것과 같다. 서로 다른 역할이 존중받고, 세심하게 배려하며, 때로는 한 발 앞서 솔선수범하는 그 마음들이 모여 조계사라는 큰 도량을 환히 밝히는 것이다.
천수다라니의 울림과 원지스님의 감로 법문
법회의 핵심은 기도와 법문이다. ‘천수다라니기도’는 우리 마음의 먼지를 닦아내는 과정이고, 원지스님의 기도 아래, 전 팀원의 다라니기도 동음창화는 법당에 장엄하게 울렸다. 원지스님께서는 “진정한 포교는 행동에서 시작된다”, “절에 다녀온 날은 확실히 티를 내자” 절에 다녀온 후 가족에게 더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보며,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오늘은 마음을 닦고 왔으니 참아보자”고 다짐하는 “그 모습 자체가 살아있는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불교는 결국 나를 사랑하고, 그 사랑을 주변으로 확장해가는 ‘마음공부’이다. 오늘부터 나를 위한 5분 명상으로 정신 에너지를 채우고, 따뜻한 미소로 부처님의 법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 모두의 삶이 조금 더 고요하고 행복해지기를 염원합니다.”라 하시며 부처님의 자비를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만들어 주셨다.
전법 실천 선언, 세상을 향한 우리의 약속
활짝 피어나는 전법의 봄은 누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들의 정성으로 만들어가는 것임을 선언합니다.
불교문화사업팀장 정윤영 “전통문화의 가치를 현대에 꽃피우는 전법의 등불이 되겠습니다.”
템플지원팀장 조성미 “누구나 편안하게 부처님 법을 만나는 전법의 통로가 되겠습니다.”
사찰안내팀장 박영이 “한국 불교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민간 외교관으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계를 향해 열린 전법의 창이 되겠습니다.”
성지순례팀장 장태순 “신도님들의 신심 깊은 여정을 정성 껏 뒷받침하여 전법의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신행상담팀장 권영순
“따뜻한 경청과 공감으로 깊이 있는신행 상담을 지원하여 부처님 법을 전하는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접수지원팀장 이진순
“신도님들의 간절한 기도가 원만히성취되도록, 정성과 밝은 미소, 친절한 지원으로 기도의 기쁨을전하는 첫 얼굴이 되겠습니다.”
◆행정지원팀장 이현숙
“ 쾌적한 행정 지원으로 신도님들이 신행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법의 내실을 기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화주권선팀장 박숙자
“대중의 원력을 하나로 모아 사찰의 미래를 일구며, 정성스러운 권선으로 많은 이들이 복덕을 쌓도록 돕는 전법의 튼튼한 뿌리가 되겠습니다.”
당신의 원력이 전법의 봄을 꽃피웁니다
조계사의 봄은 꽃보다 먼저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종무지원법회 회원 한 분한 분의 노고는 조계사를 지탱하는 가장 단단한 뿌리입니다. 이번 통합법회가 팀원들의 신심을 더욱 증장시키고, 봉사 현장에서 느끼는 환희심이 일상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바랍니다.
“우리 종무지원법회 8개 팀은 여덟 빛깔의 원력과 정성으로, 따로 또 같이 조계사를 찾는 모든 분들의 손과 발이 되고 눈과 귀가 되어 전법의 봄을 활짝 꽃피울 것을 선언합니다.”
‘부처님 법 전합시다!’
종무지원법회장 성해 장경태 (신도회 종무지원법회)
저작권자 © 미디어조계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