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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신도회 소식

우리는 하나! 함께한 바자회 남부지역의 힘! 봄빛 공양 화합의 장

  • 입력 2026.06.01

북부지역 노원지역장 본현 노계순

우주는 본래 하나에서 비롯되었지만, 우리는 그 본질을 잊은 채 자신의 참모습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며 때로는 고통의 열매를 맺기도 합니다. 그러나 본래 하나임을 자각할 때, 우리 안의 선한 본성이 깨어나 사랑과 자비의 씨앗을 틔우게 될 것입니다.

약사여래부처님 개금불사 조성을 위한 광명 나눔 바자회가 4일간 진행되었습니다. 북부지역법회 모든 지역장님과 임원진, 그리고 신도님들께서는 한마음으로 기금 마련에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의류를 비롯해 들기름·참기름, 볶은 깨, 김 등 다양한 판매 물품과 먹거리를 준비한 첫날은 음력 3월 초하루 지역장 만발봉사와 지역법회 홍보캠페인 접수가 함께 진행되어 분주하고 힘든 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두 자비의 마음으로 함께했기에 어려움 또한 기꺼이 헤쳐 나갈 수있었습니다.

서로를 향한 관심과 배려 속에서 화합의 힘이 더욱 빛났고, 목표액 30% 증액에 근접한 결과를 이루어 내며 북부지역법회의 하나 된 모습을 다시금 확인할 수있었습니다.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이컸습니다.

“할 수 있다!” “정말 할 수 있구나!”서로를 믿고 함께한 북부지역법회의 원력과 하나 된 모습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전합니다.

우리는 하나! 북부는 하나!

부처님 법 전합시다!

 

서부지역 부천지역장 보문경 박영심

바자회를 앞두고 서부지역 지역장님들과함께 판매 품목을 정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엇을 준비하면 신도님들과 방문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기쁨이 될 수 있을지 서로의 생각을 모아 오랜 시간 의논하였습니다. 그결과 지난해 많은 호응을 얻었던 것들을 판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준비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물품을 정리하고 가격을 맞추며, 부족한 부분은 서로 채워 가야 했고 함께 움직여야 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했던 것은 여섯 지역 지역장님들께서 단 한 번의 큰 불평 없이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셨다는 점입니다. 힘든 순간에도 서로를 배려하며 따뜻한 말로 응원해 주었고, 누군가의 일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곁에서 손을 보태주었습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은 것은 숫자 이상의 값진 마음이었습니다.

함께 웃고, 함께 고민하며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 속에서 서부지역의 끈끈한 화합과 협동심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혼자였다면 어려웠을 일이었지만 함께 였기에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서로를 향한 믿음 또한 더욱 깊어졌습니다.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판매 행사가 아니라 지역장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모인 수행의 시간이자 화합의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인연과 마음이계속 이어져 서부지역이 더욱 밝고 따뜻한도량으로 성장해 가기를 발원합니다.

 

남부지역 구로지역장 안세향 인은경

202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계사 신도회에서는 〈약사여래불 개금불사 광명나눔 바자회〉를 주제로 조계사 도량에서 바자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미역 사세요!”, “다시마 사세요!”, “냉감이불도 있어요!”를 연신 외치며 판매를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쑥스럽고 부끄

러운 마음도 있었지만, 용기를 내어 목소리를 높이며 4일 동안 법회장님과 지역장님들께서 한마음으로 협심하여 판매에힘을 모았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목표를 향해 함께 단합하는 과정 속에서 ‘더 열심히 해보자’라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남부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모두의 가슴 안에 깊이 자리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함께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으며, 함께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남부지역 화이팅!!!

감사합니다.

 

 

 

중구지역 종로지역장 여연화 안현미

따사로운 봄볕이 머무는 화창한 봄날, 부처님을 모신 거룩한 도량에서 불기 2570년 총본산 조계사 대웅전 약사여래부처님 개금불사의 원력을 세운 바자회에 함께할 수 있었음이 참으로 고귀하고 아름다운 인연이었습니다.

맑은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뜻을 함께하고 더불어 늘 동참할 수 있음에 깊은 감사와 행복을 느꼈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모아 동참해 주신 모든 인연들의 땀방울과 작은 수익 하나하나가 소중한 공덕의 씨앗이 되어 부처님의 상호를 다시금 태양처럼 찬란히빛나게 하고 그 밝은 광명이 각자의 가정마다 두루 비추어 무량한 복덕과 평안으로 함께하시기를 발원합니다. 이 거룩한 불사에 마음을 보태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의 선한 인연과 공덕이 세세생생 이어져 다함 없는 복전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동부지역 용인지역장 성광행 김윤희

조계사에 다니며 참 많은 것을 배우게 된것 같습니다. 가을 국화축제 때에는 국화빵 굽는 방법을 배웠고, 이제는 당장 붕어빵 가게를 해도 될 만큼 능숙해지기도 했습니다. 네 식구 밥만 하던 제가 만발공양간에서 많은 대중의 점심공양을 준비하며 반찬 보조와 설거지까지 손목이 저리도록 해 보기도 했습니다. 부처님오신날 맞이 바자회에서는 직접 판매를 하는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누가시키지 않아도 제품 설명을 하고, 웃으며 먼저 인사를 건네게 되었습니다. 해마다같은 자리에서 바자회를 하다 보니 손님들도 이제는 저희를 알아봐 주시고, “이 코너 옷이 제일 세련됐다”는 말씀도 해 주십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저 역시 그 말을 들으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또 “아는 얼굴이 무섭다”는 말처럼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더라도 아는 사람이 판매하면 일부러 찾아와 구매해 주시고, 다른 지역 보살님들께서도 동부지역을 찾아와 힘을 보태 주셨습니다.

조계사는 외국인 방문객도 많은 곳이다 보니 외국인 손님들도 자주 찾아오십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고 그냥 돌려보낼 수 는 없기에 얼굴에 철판을 깔고 손짓, 발짓까지 해 가며 열심히 설명하고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몸은 힘들지만 서로 필요한 물건을 사고, 보시에 동참하며 마음을 나눌수 있는 화합의 장이었습니다.

매년 봉사해 주신 모든 분들과 조계사 신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계사 (신도회지역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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