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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꽃이 지지 않는 도량, 조계사
서울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조계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나고, 마음의 평온과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도량입니다.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다양한 법회와 기도, 불교 문화 행사가 끊임없이 이어지며 불자들의 신심을 북돋우고, 시민들에게는 전통과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계사의 한 해는 쉴 틈이없습니다. 봄이 오면 연등회를 준비하는 손길로 도량이 들썩이고, 부처님 오신날이면 색색의 연등이 마당을 가득 채웁니다. 여름에는 연꽃이 피어 도심 속 연못 같은 풍경을 만들고, 가을이면 국화 향기 속에 수능을 앞둔 가족들의 간절한 기도가 이어집니다. 겨울에는 동지를 맞아 따뜻한 팥죽을 나누며 한 해의가장 긴 밤을 함께 건너고, 새해맞이 기도로 사람들의 마음에 새 희망을 밝힙니다. 법회와 기도, 문화 행사가 계절마다 끊이지 않으니, 조계사에서는 사계절 내내 꽃이 지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모든 행사의 중심에 대웅전이 있습니다. 부처님을 모신 대웅전은 조계사를 찾는 불자님들이 가장 먼저 합장하는 자리이자, 가장 오래 머물며 기도하는 자리입니다. 저희 대웅전 관리팀은 이 소중한 공간이 언제나 단정하고 평안하도록 살피는 소임을 맡고 있습니다. 큰 법회와 행사 때마다 몰려드는 불자님들이 불편함 없이 기도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곁에서 돕는 것이 저희의일입니다. 행사가 많은 만큼 손길도 바쁘지만, 기도하는 분들의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돕는다는 보람이 그 수고를 넉넉히 채워 줍니다.
저희 팀의 가장 큰 자랑은 팀원들 사이의 정과 화합입니다. 큰행사가 겹치는 날이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일손이 모이고, 한사람이 지쳐 보이면 어느새 옆에서 거들고 있습니다. 팀장으로서 맡은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것은 언제나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는 대웅전 관리팀 팀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함께 땀 흘리며 쌓은 인연이 있기에 조계사의 크고 작은 행사를 거뜬히 치러낼 수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팀원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계사는 불자만의 도량이 아닙니다. 외국인 관광객도, 산책 나온 시민도, 마음 둘 곳이 필요한 누구라도 편히 들어와 쉬어갈 수 있는 열린 도량입니다. 연꽃이 지고 국화가 피어나듯 계절은 바뀌지만, 이곳을 찾는 모든 분께 평안을 드리고자하는 마음만은 변함이 없습니다.
한 송이 꽃이 도량을 아름답게 하듯,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이 모여 조계사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봄에는 연등으로, 여름에는 연꽃으로, 가을에는 국화로, 겨울에는 팥죽한 그릇의 따뜻한 온기로 사계절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하는 조계사에 언제든 걸음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평안을 얻으시며,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모든 분의 가정에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 번 함께하면 따뜻한 정과 봉사의 기쁨에 빠져 어느새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지는 곳, 바로 조계사 대웅전 관리팀입니다.
부처님을 향한 마음을 봉사로 실천하고, 함께하는 사람들과 정을 나누며 보람을 느끼고 싶으신 분이라면 대웅전 관리팀과 함께해 주세요. 작은 손길 하나가 모여 큰 정성이 되고, 여러분의 참여가 조계사를 더욱 아름답게 만듭니다. 대웅전 관리팀에서 따뜻한 인연을 맺고 봉사의 기쁨을 함께 나눌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대웅전관리팀 팀장 대길화 강상순 (신 도 회 전 각 의 례 법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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