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조계사보 칼럼
임진왜란 참전 의승의 활동과 그 공적을 기리는 국가기념일 제정해야
대경 박수정(불대 62학번)
살생을 금하는 불교 교리마저 접어두고 침략자들에 맞서며 의승군을 조직하여 전장의 곳곳에서 일본군
과 맞서 용맹하게 싸워 전공을 세우신 서산대사 외 이름없는 승병의 정신을 기리며, 우리도 보살행의 원력으로 선재동자가 되어야 한다.
여실심 고정숙(불대 62학번)
중생이 외세침략에 살육되고 불태워지는 현실의 지옥을 구하시기 위해 전쟁터로 나아가신 스님들의 용
기로부터 중생을 편안하게 해줘야 하겠다는 부처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희생을 기리는 의병의 날을 제정 촉구한다.
혜명화 박회숙(불대 60학번)
불살생의 계를 어기면서까지 분연히 일어섰던 승병들의 활약은 대단했고, 휴정 사명 영규스님께서는 나라를 지키는데 중추역할을 했으며, 또한 행주대첩에서도 혁혁한 공을 세우셨으나 승병들의 업적이 민간에 잘 알려지지 못한 점은 아쉽다
조계사 불교대학 및 대학원
신입생 모집을 추천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혀 몸소 깨우친 바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한다는 것은 참된 불자의 모습을 실천하는 것이다. 조계사는 신도교육을 통해 불자로서의 자질과 위상을 정립해 가고 있다. 이번 조계사 불교대학 및 대학원생 2024년 신입생 모집을 서원하고 있는 것은 교육과정을 통해 불자의 본(本)을 갖추기 위함이다. (문의 : 교육국 02-768-8580)
인터뷰
불교대학 공부는 왜 해야……
법화주 김혜운(불대 66학번)께서는 “불교대학에서 배우는 학업은 어려워서 힘들지 않을까 겁먹었는데요. 이해할 수 있게 가르쳐 주고 또 도반들과 봉사활동도 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불교대학 과정을 공부하기 전에는 한없는 어둠과 아픔이 많았습니다. 내가 왜 고통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야만 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항상 행복함을 느낍니다.”며 행복해했다.
불교공부는, 잡지책 보듯이 편안한 마음으로 해야~
월도 임병웅(불대64학번)께서는 “제가 불교를 어설프게 접하게 된 것은 사찰 일주문 등의 주련의 의미에 의구심이 발현되었고, 단편적인 불교 관련 책자를 보면서 수박 겉핥기식의 불교공부를 해왔다. 이젠 불교공부를 제대로 하자 마음먹고 조계사 불교대학과 대학원 과정을 정식으로 등록하고 공부를 했다. 아직 공부하는 과정이지만 생활 속에서 불교를 실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흡족해했다.
법연 이동엽 문수행 정은희 (신도회 교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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