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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집중호우 피해 성금 3000만원 전달

  • 입력 2023.07.20
  • 수정 2024.10.11


지난 7월 19일,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과 이승현 조계사 신도회장, 윤상희 수석부회장, 홍순분사무총장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집중호우 피해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7월 19일,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과 이승현 조계사 신도회장, 윤상희 수석부회장, 홍순분사무총장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집중호우 피해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 문화부장 탄원스님, 사회부장 범종스님, 사업부장 주혜스님 등이 배석했다.

 

진우 스님은 “장마로 입은 수해로는 근래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 같다”며 “곧 태풍이 찾아오면 사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조계사가 앞장서 성금을 기부해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전날(18일) 도선사 초하루법회에서 폭우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음을 밝힌 진우 스님은 “사찰 37곳 이상 피해 보고를 받았는데, 특히 중부지역 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피해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현 스님은 “장대비가 계속돼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입는 모습을 접하고 조계사 신도회와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조계사는 백중기도 초재가 열린 이날 대웅전에 희생자 위패를 봉안하고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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