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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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성중 가피순례 간월암, 봉녕사

3월 15일(일) 화엄성중가피순례가 봉행되었다.
불기 2570(2026)년 3월 15일(일) 서산 간월암, 수원 봉녕사에서 '화엄성중 가피순례'가 봉행됐다.
조계사 사중스님과 신도들은 조계사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서산 간월암으로 향했다. 화엄성중 104위번을 모시며 도착한 간월암에서는 기도의식, 주지스님 인사말, 우럭 치어 방생의식이 진행되었다.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은 인사말에서 "봄을 맞이해서 갈 데도 많고 또 살펴야 할 것도 많은데 이 귀한 시간에 오늘 화엄성중 가피순례와 방생을 함께한 이 공동은 참으로 크다고 생각합니다. 생명을 살리고 안 살리고 그런 것을 떠나서 시간을 내고, 마음을 내서 어떤 생명을 놓아 준다는 것은 엄청나게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공덕은 굉장히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 귀중한 순례와 더불어 방생을 함께한 이 인연 공덕으로 정말 올 한 해 건강하고 모든 소원 반드시 성취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조계종 해외특별교구장 직무대행 정범스님의 인사말
조계종 해외특별교구장 직무대행 정범스님은 인사말에서 "행사전에 비가 와서 걱정이 되었는데 행사가 시작되니 비가 그쳐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간월암으로 이동하는 사부대중


간월암에서 기도의식이 진행되고 있다.

방생의식 진행


방생 의식을 마치고 점심 공양과 순례도장 날인 후 수원 봉녕사로 이동하여 기도의식, 주지스님 인사말과 신도회 인사말 순으로 법회가 진행됐다.

수원 봉녕사에서 진행된 기도의식

봉녕사 주지 진상스님
봉녕사 주지 진상스님은 "71년도부터 봉녕사에서 살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배 오신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너무 반갑습니다. 이 자리를 빛내주시고 함께해주셔서 영광입니다. 이렇게 청정하고 아름다운 봉녕사를 찾아주신 조계사 신도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드립니다.
열심히 일을 하며 살아가지만, 돈은 생활을 풍족하게 해줄 수는 있어도 삶을 성공으로 이끌어주지는 못합니다.
또 돈으로 침대는 살 수 있어도 숙면은 살 수 없습니다. 돈은 우리 육신의 안락은 제공하지만, 영혼의 안락까지는 제공하지 못합니다.
경제학에 ‘이스털린의 역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득이 높아지면 처음에는 행복도가 상승하지만,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그 이후에는 더 이상 행복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소득이 높아지고 많은 것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마음이 편안하지 않으면 진정한 행복을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더 가지려 하고, 더 높아지려 하면서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행복은 바깥의 조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스리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들은 참으로 귀한 인연을 만나신 것입니다.
이곳에서 마음의 평안을 찾으시고,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돌아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은 "반갑습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은 날입니다. 화이팅으로 마무리 합시다." 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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