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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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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성중 가피순례, 임강사

  • 입력 2026.08.30
  • 수정 2026.10.28

불기 2570(2026)년 8월 30일(일) 안동 임강사에서 '화엄성중 가피순례'가 봉행됐다.


불기 2570(2026)년 8월 30일(일) 안동 임강사에서 '화엄성중 가피순례'가 봉행됐다. 

 

조계사 사중스님과 신도들은 오전 7시에 조계사에서 출발해 안동 임강사로 향했다. 화엄성중 104위번을 모시며 도착한 임강사에서는 기도의식, 인사말씀, 미꾸라지 방생의식이 진행되었다.


조계사 부주지 탄보스님

 

조계사 부주지 탄보스님은"조계사의 옛 스승이신 지현 스님께서는 산하대지에 깃든 부처님의 법신을 품고, 지금도 조계사와 불자들을 잊지 않으시는 자비로운 스승이십니다. 스님께서는 오랜 세월 법맥이 끊겼던 이 도량에 다시 부처님의 법음을 살리고 가르침을 이어오셨습니다. 그 크신 원력과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계사 불자들도 스승의 뜻을 따라 기도와 정진을 이어가며, 다시 세워진 부처님의 법맥이 400년을 넘어 4천 년 뒤까지 끊이지 않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고 귀한 가르침을 전해주신 지현 스님께 사부대중을 대표해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라고 인사말씀을 전했다. 

 

임강사 주지 지현스님


임강사 주지 지현스님은 "제 마음속에는 조계사 불자 한 분 한 분에 대한 그리움이 늘 가득합니다. 오늘 방생하는 토종 미꾸라지는 강바닥을 움직여 물과 환경을 살리는 생명입니다. 우리가 죽어가는 미꾸라지를 살려주지만, 그 미꾸라지들이 다시 환경을 살리고 결국 우리의 생명을 살려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방생이 지닌 소중한 의미입니다.

 

몇 마리의 생명을 살려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오늘 여러분의 마음속에 ‘자비의 씨앗’ 하나를 심어가시기 바랍니다. 그 씨앗은 다른 누구도 대신 키워줄 수 없습니다. 스스로 꾸준히 기도하고 정진하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때 비로소 풍성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오늘 심은 자비의 씨앗을 잘 가꾸어 풍성한 결실을 맺고, 조계사 스님들이 수행과 포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조계사 가족 모두가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라고 전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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