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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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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제16회 형형색색 가을향연 국화화엄축제 개막 및 점안의식 봉행

  • 입력 2026.10.13
  • 수정 2026.10.28

10월 13일(화) 제16회 형형색색 가을향연 국화화엄축제 개막 및 점안식이 진행되었다.

 

조계사는 10월 13일(화) 오전 11시 30분, 대웅전 기단 및 백송 앞마당에서 ‘제16회 형형색색 가을향연, 조계사 국화화엄축제’ 개막 및 점안의식을 봉행했다.

 

행사는 초삼일 기도를 시작으로 법문과 관음시식에 이어 국화화엄축제 개회 및 점안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점안의식 후에는 수미산 앞 의식단에서 발원문 봉독과 인사말씀,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조계사 사중스님과 신도회 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미산 국화풍경등 소원지 쓰기와 라운딩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형형색색의 국화꽃으로 물든 조계사 도량은 가을의 정취와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시민과 불자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은 "오늘 낮 12시까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다행히 국화화엄축제 개막식에 맞춰 비가 멈췄습니다. 우리가 좋은 일을 하고자 할 때 천인들도 함께 돕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행복한 날입니다. 활짝 핀 국화꽃을 바라보며 힘들었던 마음과 근심 걱정을 날려버리고, 꽃처럼 환한 모습으로 밝게 살아가자는 의미가 바로 국화화엄축제에 담겨 있습니다. 국화와 나무들에게는 비가 필요하지만, 지금은 결실의 계절인 만큼 비가 잠시 멈춰주기를 바랐습니다. 다행히 오늘 개막식에 비가 그쳐 참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는 이 둥근 형태의 조형물은 단순히 비를 피하는 우산이 아니라, 불교에서 세계의 중심에 있다고 여기는 수미산을 상징합니다. 수미산을 중심으로 사천하가 펼쳐져 있다는 불교의 세계관을 담아 조성한 것입니다. 또한 이곳에는 국화풍경등을 마련했습니다. 각자의 소원을 담은 풍경등을 걸고, 근심과 걱정을 모두 날려버리시기를 바랍니다. 도량 곳곳에도 국화풍경등이 걸려 있으니 함께 둘러보시면 좋겠습니다.

 

국화축제 기간에는 국화빵을 비롯해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는 합창단 공연도 예정되어 있는 등 축제를 맞아 여러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번 국화축제는 신도총회장님을 비롯한 회장단과 자문위원, 협력위원, 여러 임원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많은 신도님들이 동참해 주신 덕분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국화로 도량을 장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금강역사상도 국화로 장엄하여 축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위해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신 신도 여러분과 스님들, 종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제16회 국화화엄축제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밝은 날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발원문 봉독


“국화 한 송이 한 송이가 모여 아름다운 화엄의 세계를 이루듯, 우리 모두의 마음도 하나 되어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게 하소서. 지친 이에게는 평온한 휴식을, 외로운 이에게는 따뜻한 인연을, 힘겨운 이에게는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는 축제가 되게 하소서.

 

국화꽃이 저마다의 빛깔로 아름답게 피어나듯, 우리도 서로 어우러져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게 하소서.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모든 이의 마음에 머물러 오늘의 만남이 기쁨이 되고, 오늘의 축제가 희망이 되며, 오늘의 정성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게 하소서. 모든 이가 행복하고, 모든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며, 모든 생명이 평화롭기를 발원합니다”라는 내용의 발원문을 봉독했다.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은 "다시 한번 우리 주지스님께 큰 감사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우리 국화화엄축제가 종로를 넘어 서울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평안과 행복을 전하는 축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법수향 박영환 자문위원장


법수향 박영환 자문위원장은 "올해는 전례 없이 조계사 도량 곳곳이 국화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전통 불교문화를 담아 아름다운 화엄도량을 조성해 주신 주지스님과 종무실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어제 잠시 조계사에 들를 일이 있었는데, 인터넷에서 조계사를 방문한 분의 블로그 글을 보았습니다. 그분의 찬사가 대단했습니다. 4대 궁궐을 지나 도심 속 사찰인 조계사에 오면 국화축제가 한창이라는 소개와 함께, 대웅전 앞을 장엄한 국화꽃을 보고 '꽃대궐'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고 극찬했습니다. 또한 이곳에는 십이지신상을 비롯한 다양한 조형물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주지스님께서 세심하게 준비해 주신 덕분에 조계사 도량이 아름다운 국화꽃으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도량을 찾는 모든 분들이 도심 속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국화꽃을 감상하며 따뜻한 위로를 얻고,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에게 이처럼 아름다운 시간을 선물해 주신 주지스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다.

 

원법행 오정미 수석부회장 

 

원법행 오정미 수석부회장은 "사실 국화축제를 준비하는 데에는 많은 비용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특히 우리 주지스님께서 국화축제에 큰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계십니다.

 

신도 여러분께서도 많이 동참해 주셔서 내년에는 축제의 영역을 더욱 넓히고, 한층 더 장엄하고 풍성한 국화화엄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동참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반야원 정미령 협력위원장

 

반야원 정미령 협력위원장은 "제16회 국화화엄축제를 함께 열게 된 것을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 송이 국화에 온 우주의 생명이 깃들어 있듯, 화엄의 세계는 모든 존재가 서로 의지하고 서로를 빛내는 세계입니다.오늘의 점안의식이 형상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의식을 넘어, 우리 모두의 마음에 지혜의 눈을 밝히는 소중한 인연이 되기를 발원합니다.

 

이 아름다운 도량에 피어난 국화의 향기가 자비의 실천으로 이어지고, 그 공덕이 일체중생에게 회향되기를 합장 발원드립니다.

 

한 송이 국화가 피어나기까지의 정성과 사랑처럼 우리의 일상에도 감사와 나눔의 마음이 자라나기를 바랍니다.우리 모두의 정성과 뜻으로 오늘의 개막식이 원만히 진행된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빛내주신 사부대중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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