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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풀장이 있는 조계사, 여름불교학교’ 개최

  • 입력 2023.07.23
  • 수정 2024.05.19

조계사는 7월 23일 ‘2023 풀장이 있는 조계사 여름불교학교’를 개최했다. 

 

조계사는 7월 23일 ‘2023 풀장이 있는 조계사 여름불교학교’를 개최했다. 사전 접수를 마친 350여 명의 아이들은 오전부터 내리는 궂은 비에도 꿋꿋하게 조계사 마당에 설치된 물놀이 풀장과 도량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체험에 참가하며 조계사 여름불교학교를 즐겼다. 

 

오전 10시부터 안심당 3층에서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마친 법우들은 조별로 물놀이 마당, 대웅전 이야기, 팔각십층석탑 이야기, 소원 스크래치, 행복나눔 부처님세상(단주&감사카드), 타투 스티커, 슬라임, 부채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풍경 만들기, 우드 팽이 만들기, 사진 인화, 먹거리 부스 등으로 이동하며 일사불란하게 도량 곳곳에 준비된 프로그램들을 하나씩 소화했다. 어느새 빗소리는 잦아들고 방학을 맞아 홀가분한 마음으로 참가한 천진 동자들의 웃음소리가 조계사 도량을 가득 메웠다. 

 

조계사 국장 스님들과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계사의 국장 스님들도 아이들과 풀장에서 흠뻑 젖은 채 물놀이를 하며 법우들에게 큰 추억을 선물했다. 최근 집중호우와 비 예보로 행사 연기도 검토했지만,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 없어 더 많은 봉사자를 투입하는 등 안전에 최선을 다했다. 

 

포교국장 정수스님은 교계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불교의 미래인 어린이 불자들이 좀 더 행복한 세상 그리고 안전한 나라에 살아가길 바라는 조계사 사부대중의 염원과 또 서원을 담아서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조계사 신도회 이승현 회장과 박경숙 포교본부 부회장, 심재화 사회본부 부회장, 김점희 중부본부 부회장 등은 오전부터 회향하는 시간까지 참가 어린이들과 함께 풀장에서부터 도량의 문화체험 장소 등을 찾아 여름불교학교 참가 법우들을 격려했다. 

 

이승현 신도회장

 

승현 신도회장은 회향 인사말에서 “오늘 조계사 여름불교학교에 참가한 여러분을 보니 얼마나 대견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내년 여름방학에도 건강하게 조계사에서 다시 만납시다.”라며 어린 불자들을 격려했다.

 

조계사는 매년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 불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5세부터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물놀이 등 다채로운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풀장이 있는 조계사 여름불교학교’를 진행한다. 

 

 

법우들이 부채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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