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지 탄보 스님

부주지 탄보 스님은 인사말에서 “가을 국화가 만발한 조계사에 어린이 불자들이 함께 자리하니 꽃과 구분이 잘 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오늘 주제는 ‘국화가 피어있는 조계사’, ‘부처님과 나’에 대해 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처님과 나는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합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부처님처럼 생각하고 부처님처럼 말하고, 행동하면 그게 바로 부처님입니다. 여러분 모두 뜨겁게 환영합니다. 오늘은 부처님의 나라 소풍을 오셔서 부처님을 그리는 것이라 생각하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어린이 미술대회 ‘나는 화가다’에서는 미술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보석십자수, 포일 아트, 에코백 만들기, 팽이, 바람개비, 타투 스티커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어린이 불자들은 준비된 소떡소떡과 국화빵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