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일요일 오후 1시,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불기 2567(2023)년 가족이 함께 등 만들기 ‘도란도란 연등가족’이 봉행되었다.

5월 14일 일요일 오후 1시,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불기 2567(2023)년 가족이 함께 등 만들기 ‘도란도란 연등가족’이 봉행되었다. 사전 참가 및 현장 접수한 40여 팀의 가족은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대웅전 앞마당에 펼쳐진 ‘도란도란 연등가족’ 행사에 참가했다. 

조계사 연등공방팀 임현진(성심화) 팀장의 간략한 등 제작 설명을 들은 가족들은 등 틀에 풀과 가위로 색종이를 오려 붙이고 예쁜 그림과 가족의 이름을 적어 넣으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으로 등 만들기에 집중했다.  

지난 5월 9일 삭발 수계식을 마친 조계사 동자스님들도 함께 참가해서 연등 만들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윽고 가족마다 연등을 완성했다. 연등을 완성한 참가 가족들은 기념선물도 받고 스님과 기념촬영을 하며 ‘도란도란 연등가족’의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