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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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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불기 2568(2024)년 동안거 회향 생명살림 방생법회 봉행

  • 입력 2024.03.03
  • 수정 2024.04.16

동안거 회향 생명살림 방생법회에 동참한 대중이 자리를 채우고 있다.


불기 2568년 ‘조계사 동안거 회향 생명살림 방생법회’가 3월 3일 양산 통도사에서 봉행됐다. 서울, 경기 32개 지역에서 오전 6시에 출발한 조계사 신도 이천여 명은 통도사에 집결했다. 조계사는 매년 하안거와 동안거 해제에 맞춰 전국 사찰을 순례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생명살림 방생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대종사를 비롯해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 무애 이승현 이승현 조계사 신도총회장 및 회장단, 자문위원회 등이 참석했다.

 

법회는 신묘장구대다라니, 상단불공, 방생 기도,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 법문, 내빈 소개 및 인사, 조계사 주지스님 치사, 어린이 지원 기금 전달식, 미래세대 지원 전달식, 시식, 봉송, 치어방생, 도량참배 및 점심공양 순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대종사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대종사는 “봄이 오려고 하면 남쪽에서부터 따뜻한 바람이 불어 올라옵니다. 오늘 서울에서 여러분들이 봄바람을 몰고 도착했습니다. 통도사는 자장스님께서 창건을 하셨는데 그 뜻은 만법을 통달해서 모든 중생을 제도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창건의 의미를 이때까지 계속 전승해왔지만, 오늘은 더욱더 여러분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통만법 도중생’을 실현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법문을 전했다.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은 “인간은 욕망이라는 본능을 가지고 살기 때문에 내 것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 이외의 모든 존재를 자연이라 한다면, 자연은 묵묵히 인간에게 희생하고 이용당하고 베풀기만 합니다. 조계사 스님들과 주지스님께서는 상월결사의 주역으로서 산하를 걸어서 생명을 살리는데 큰 족적을 남기셨고 그 일환으로 통도사로 거룩한 걸음을 함께해 주셨습니다. 오늘 방생의 큰 뜻을 조계사 대중 여러분 덕분으로 되새겨 보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은 “오늘 생명살림 방생법회를 통해 수백 수천의 심신과 원력을 한데 모아 서원과 발원의 꽃을 피워 적멸보궁이자 불보사찰인 영축총림 통도사 도량을 아름답게 장엄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날 칼바람 속에서도 용맹정진하신 조계사 주지스님 이하 사중스님께서 오늘 불자들에게 안거 동안의 수행의 공덕을 회향하고자 정성껏 기도 올려주시는 모습에서 신도총회장으로 불법승 삼보를 공경하는 것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자리입니다.”라고 말했다.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은 통도사와 조계사 사부대중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어린이 지원 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3명의 어린이에게 기금과 어린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전달했다. 그리고 이번 생명살림 방생법회부터는 부처님 가르침을 미래에 전달하기 위해 방생 지역 대학생을 지원하는 ‘미래세대 지원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영산대학교 불교학생회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법회에 이어 신도들은 양산 통도사 계곡에 토종 물고기 치어 방생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방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통도사 공양간에서 공양을 마친 조계사 사부대중은 통도사의 여러 전각을 참배하며 동안거 회향 생명살림 방생법회를 원만 회향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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