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오후 7시, 부처님오신날 맞이 연등행렬이 진행됐다.

불기 2568(2024)년 5월 11일(토) 오후 7시,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연등행렬이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출발해 흥인지문, 종로를 거쳐 조계사로 이어졌다. 시간당 5mm의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10만 여 명의 사부대중이 행렬등을 손에 쥐고 서울 시내 도로를 가득 메웠다. 

조계사는 풍물패를 선두로 비천상, 육법공양팀, 스님, 회장단, 자문위원단, 신도회 사무처, 동진보살등, 연희단, 국화등, 연꽃등, 룸비니동산등, 청소년법회, 초등법회, 유아법회, 보현보살등, 팔모등 행렬단 순으로 연등행렬에 동참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고적대에 참여한 학생들이 각자 맡은 악기를 연주하며 행렬단의 흥을 돋우었다.

행렬을 마치고 조계사로 돌아온 사부대중은 대웅전 마당 앞에서 연등회 회향 축하 마당을 즐기며 회향했다.

풍물패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이 연꽃등을 들고 행렬하고 있다.

연희단

고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