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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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대학생 단기출가 삼보일배
4월 29일(화) 청년 대학생 단기출가 삼보일배가 진행되었다.
4월 29일(화) 청년·대학생 단기출가 삼보일배가 진행되었다. 삼보일배는 일주문앞에서 시작하여 회화나무 박석길, 사리탑 탑돌이 3회 후 대웅전까지 이어졌다.
선두에는 단기출가 총도감이신 조계사 부주지 탄보스님이, 목탁에는 담임법사 스님, 인례는 습의사 스님, 행자 9명으로 도열하여 석가모니불 정근을 하며 삼보일배가 진행되었다.
청년 대학생 단기출가 총도감 부주지 탄보스님
조계사 부주지 탄보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서울 시민의 오아시스인 조계사로서 본연의 역할, 시민의 삶과 조계사를 찾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이 뜻과 의미를 새겨 봅니다.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내일의 밝고 건강한 삶을 기억하기 위해 삼보일배의 의식을 갖겠습니다. 사부대중 여러분께서도 마음으로 함께 하시면서 부처님이 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함께 수행하는 참가자들이 이 땅 위에 오신 거룩한 부처님을 생각하고 이 사회에서 좌표를 찾는 오늘이 되길 바랍니다." 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계사 부주지 탄보스님이 삼보일배 선두에서 삼보일배를 진행하고 있다.
삼보일배 정진을 마친 스님과 행자들을 향해 꽃을 뿌리며 따뜻하게 맞이하였다.
삼보일배를 마치고 대웅전 앞에선 스님과 행자들에게 꽃을 뿌리며 환영하고 있다.
대웅전 어간 앞에 도열한 스님과 행자들은 대승원력 10배를 함께 합송한 뒤 총도감 스님(부주지 탄보스님)의 맺는 말씀을 끝으로 기념사진 촬영 후 원만회향하였다.
총도감 스님의 맺는말씀
총도감 스님은 "불쾌하다 생각하고, 더럽다고 생각하고 차마 신발을 벗지 못하는 그 땅 위에서 우리는 우리의 온몸을 다스려서 머리를 땅에 더하고 손과 발과 이마로 이 도량에서 절을 했습니다. 나를 낳고 기른 이 땅 위에서 더러운 것은 따로 없습니다. 우리는 이 땅 위에서 함께 호흡하고 관계 맺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며 진실한 참회를 한 오늘의 수행을 잊지 말고 살아갈 것을 부처님 전에 발원하면서 함께한 수행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축복의 말씀을 드립니다. " 라고 회향사를 전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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