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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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청소년 법회 -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및 어린이날 불교체험마당
어린이 청소년 법회 법우들이 총무원장 진우스님께 마정수기를 받고 있다.
불기 2569년 5월 5일(음력 4월 초파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본산인 조계사에서 경건한 분위기 속에 법요식이 봉행되었다. 불교학교 어린이회에서는 도량결계, 청이홍이, 마정수기 의식을 거행하며 도량을 정화하고 부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데 동참하였다. 불교학교 법우들은 손수 만든 연꽃 등을 봉헌하며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량결계 (최세준, 정은재 법우)
청이홍이 (최이준, 권하윤 법우)
마정수기 (김서진, 조서영, 김재율, 박하은)
법요식을 마친 후에는 경내에서 어린이날 불교체험마당이 성대하게 열렸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과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풍경 및 단주 만들기, 연등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회전판 게임,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활동 부스가 운영되었고,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불교의 상징과 의미를 배웠다. 불교학교 청소년 법우들과 어린이청소년지원팀이 봉사자로 활동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지난 5월 4일, 불교학교 일요법회에서는 야외법회(아기붓다 유아), 감사카드 만들기(저학년 어린이회), 부처님오신날 맞이 관불의식(고학년 어린이회, 청소년회)등이 있었다.
아기붓다-유아
저학년법회
고학년법회
청소년법회
불교학교에서 특별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합창단도 법요식 음악회에 참여해 장엄한 분위기를 더했다.
소년소녀합창단은 어린이 및 청소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노래로 전하는 것을 목표로 정기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5월 3일, 조계사 경내에서 회화나무합창단의 정기음악회가 열렸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에는 불교학교 청소년 밴드 ‘비천’의 무대도 마련됐다. 중·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비천’은 찬불가와 자작곡, 대중음악을 통해 불교의 가치와 자비의 정신을 젊은 세대의 감성으로 전하고 있다.
이번 부처님오신날의 주요 행사가 모두 마무리되는 회향식에서는 고학년 법우들이 범종각 타종식에 참여해 깊은 울림을 남겼다.
또 어린이청소년지원팀 팀장(염혜정)은 무대에 올라 “미래세대 불자들이 밝고 지혜롭게 자라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바른 믿음과 자비심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처님 오신날 회향법회 타종 참여 (김새론, 조민경 법우)
어린이 청소년 지원팀 마니수 염혜정 팀장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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