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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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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법회

6월 15일 어린이·청소년 법회 “신심으로 물든 여름, 함께 자라는 도량”

  • 입력 2025.06.15
  • 수정 2025.06.26

6월 15일 어린이·청소년 법회가 진행되었다.

 

6월 셋째 주 무더운 일요일 어김없이 부모님과 함께 조계사 어린이·청소년 법우들은 법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주 어린이·청소년 법회에서는 각 계층별 다양한 법회가 진행되었다.

 

아기붓다 유아 법회에서는 생일 법회로 5, 6월 생일을 맞은 법우들 생일잔치가 열렸다. 생일을 맞은 법우들은 얼굴에 웃음 꽃이 피었고, 축하해는 주는 법우들은 행복한 마음이 한가득이다. 모두가 행복한 아기 붓다 유아 법회이다.

 

유아 법회 – 생일 법회




 



저학년 법회에서는 특별 법회로 택견 선생님을 모시고 택견을 알아보고, 동작을 배워보았다. 택견 동작을 익혀본 후 법우들과 겨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법회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시간이었다.

 

저학년 법회 – 특별 법회 (택견)

 



 

고학년 법회에서는 문화 법회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태극기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법우들은 태극기를 직접 만들며 나라를 생각하는 소중한 마음을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업사이클링 재료를 활용한 태극기 만들기는 자원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문화법회를 통해 법우들은 전통과 환경, 공동체 의식을 함께 체험하며 더욱 풍성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학년 법회 – 문화 법회

 



 

청소년 법회에서는 창립법회를 맞이하여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법회에는 청소년 법회를 아끼고 응원해 주시는 선배님 두 분(박상희, 이종찬님)이 함께 자리해 주셔서, 뜻깊은 창립의 순간을 함께 맞이했다. 선배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조언은 앞으로 법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되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법우들은 정성을 담아 준비한 작은 선물을 선배님들께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속에는 선배님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기념 법회를 마친 후에는 모두 함께 맛있는 피자를 나누어 먹으며, 즐겁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함께 음식을 나누는 기쁨 속에서 법우 간의 우정도 더욱 깊어졌고, 청소년 법회의 새로운 출발을 마음 모아 축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창립법회는 단순한 시작을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연결하는 따뜻한 인연의 자리였다.

 

청소년 법회 – 창립 법회


 

매주 일요일 조계사 어린이·청소년 법회 후 특별활동으로 소년소녀합창단, 오케스트라, 밴드부 비천동아리 활동이 진행된다. 조계사 어린이·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특별활동에 참여하여 개인의 재능을 찾고, 예술을 경험하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다.

 

셋째 주 일요일, 조계사 대웅전에서는 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성공양이 울려 퍼지며 일요법회에 참석한 불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셨다. 정성껏 준비한 찬불가는 맑고 고운 음색으로 대웅전 가득 울려 퍼졌고,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전해지며 감동의 시간이 이어졌다.


조계사 소년소녀합창단은 단순한 음악 활동을 넘어, 어린이 포교에 앞장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찬불가 연습과 합창 활동을 통해 불교의 가르침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체득하며, 같은 또래의 법우들과 함께 신심을 키워가는 소중한 수행의 길을 걷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불교의 소리를 마음에 새기고, 그 음성을 통해 법을 전하는 소년소녀합창단은 조계사 어린이·청소년 포교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년소녀합창단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더 많은 어린이들이 부처님의 품 안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가길 기대해 본다.

 

특별활동- 소년소녀합창단

 

특별활동-오케스트라


특별활동-청소년밴드'비천'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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