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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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기본교육 128기 수계식
8월 23일 대웅전에서 128기 불교기본교육 수계식이 봉행되었다.
조계사는 8월 23일 대웅전에서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을 계사로 모시고 128기 불교기본교육 수계식을 봉행했다.
수계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거향찬, 청성, 청사, 개도 및 선계상, 참회, 연비 및 증명, 계첩수여, 수계발원, 신도회 축사, 사홍서원, 폐식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불교기본교육 128기는 지난 6월 4일 개강해 10주간 불자의 자세와 예절, 사찰구조와 법구 및 불교문화, 성지순례 등 교육이 진행되었다.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은 수료생들에게 "불교의 미래는 바로 오늘 이 수료식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불자의 오계(五戒)는 불자이기 때문에 지키는 것이 아니라,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부처님의 최소한의 가르침입니다.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힘들고 어려운 삶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또한 우리 한국적인 삶의 가치 속에는 ‘남에게 베풀며 살아야 한다’는 정신이 담겨 있습니다. 남을 힘들게 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식도 함께 배어 있죠. 그래서 우리는 내 삶을 더 주체적으로 살아가겠다는 의지 속에 ‘육바라밀’을 실천해야 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쉽게 참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불교를 배우고, 육바라밀을 배운 사람으로서 ‘인욕’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 사바세계는 참지 않고서는 살아가기 힘든 세계이기 때문에 인욕을 통해서 진정한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128기 수료생 여러분,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활용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열어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은 "오늘 수계를 받고 불자의 길에 들어선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은 불교 기본 교육 과정을 통해 불자로서의 예절과 부처님의 생애, 불교의 기본 가르침, 그리고 조계사에 대해 배우며 도반들과 돈독한 인연을 맺으셨을 것입니다.
사람의 몸을 받아 태어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더구나 살아가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나게 되는 것은 더욱 귀한 인연입니다.
여러분은 그 소중한 인연을 통해 부처님께서 가신 길을 걷는 불자로 태어났으니, 오늘은 매우 거룩한 날입니다.
우리 조계사와 신도회는 여러분이 부처님의 법을 올곧게 배워나가실 수 있도록 함께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신도회를 대표하여 128기 불교 기본 교육 수료생 여러분의 수계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호연 김경숙 신도회 교육 수행법회장
호연 김경숙 교육수행법회장 "부처님과의 첫 인연을 조계사 불교 기본교육으로 시작한 128기 교육생 여러분,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합니다.
불교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경전반, 불교대학, 대학원, 선명상 아카데미 등 불자님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과정이 이어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의미 있는 교육은 바로 불교의 씨앗을 심는 ‘기본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법등’이라는 이름으로 앞으로 조계사 활동을 헤쳐 나갈 초석을 다지신 여러분은 자부심을 가지셔도 됩니다.
도반님들과 함께 즐겁게 법등 활동을 이어가며 더욱 정진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10주간 배우셨던 교육 과정을 기억하시고, 오계를 지키며 부처님의 자비 속에서 늘 편안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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