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조계사 뉴스

조계사 뉴스

법회행사

불교기본교육 130기 수계식

  • 입력 2026.02.21
  • 수정 2026.04.18

2월 21일 대웅전에서 130기 불교기본교육 수계식이 봉행되었다.

 

조계사는 2월 21일(토) 대웅전에서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을 계사로 모시고 130기 불교기본교육 수계식을 봉행했다. 

 

수계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거향찬, 청성, 청사, 개도 및 선계상, 참회, 연비 및 증명, 계첩수여, 수계발원, 신도회 축사, 사홍서원, 폐식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불교기본교육 130기는 지난해 25년 12월 3일 개강해 10주간 불자의 자세와 예절, 사찰구조와 법구 및 불교문화, 성지순례 등 교육이 진행되었다.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은 수료생들에게 “130기 여러분의 인연과 공덕이 훌륭해서인지 오늘 날씨도 참 좋습니다. 여러분은 약 10주간 기본교육을 성실히 이수해 오늘 졸업을 맞이했고, 졸업과 함께 부처님의 계를 받습니다.

 

계를 너무 엄격한 규율로만 생각하기보다, 나를 지켜주는 ‘보호막’으로 받아들이면 좋겠습니다. 부처님과 가르침, 스님들께 귀의하는 것을 ‘삼보에 귀의한다’고 하는데, 이 귀의의 마음이 곧 계이며, 부처님의 뜻을 따르고 스님들을 잘 따르겠다는 서원이 바로 ‘삼귀의계’입니다.

 

또한 오계는 특정한 사람만을 위한 규칙이 아니라, 인간이 더 인간답게 살고 서로를 존중하며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길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설령 계를 받고 지키지 못하는 날이 있더라도, 계를 받는 것 자체가 큰 공덕이니 자주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계는 인간을 속박하기 위한 가르침이 아닙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보살의 삶을 실천하며, 보시·전법·방생 등 선행을 통해 이 가르침을 널리 나누는 일이 중요합니다. 다시 한 번 고생 많으셨고, 수료와 수계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라고 말씀을 전했다.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은 “오늘 수계를 받고 불자의 길에 오른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람의 몸으로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살아가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나는 일은 그보다 더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 어려움을 뚫고 여러분은 부처님 가신 길을 걷는 불자로 새롭게 태어나셨습니다. 너무도 거룩한 일입니다.

새로운 것을 만난다는 것은 환희심이 넘치는 일입니다. 모든 것이 궁금하고 배우고 싶을 때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초발심’이라고 합니다. 초발심 때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만나야 합니다. 우리 조계사와 신도회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올곧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배운 가르침을 되새기고, 오늘 받은 계를 받들어 지켜 나가신다면 참다운 불자로 거듭나게 되실 것입니다. 함께 수료하는 도반님들과 경전반, 불교대학 등 많은 가르침을 배우다 보면, 부처님의 크신 가피력을 직접 체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불자님들의 가정에 지혜와 가피가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라고 축사를 전했다. 

 

호연 김경숙 교육수행법회장


호연 김경숙 교육수행법회장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불교 기본교육 과정을 마치고, 수계식에서 불자 오계를 수지하신 교육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번 생은 전법”이라고 말씀하신 주지스님의 가르침이야말로, 오늘 이 자리에 가장 큰 법문으로 새겨집니다.

조계사에는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경전반, 불교대학, 대학원, 선명상 아카데미 등 불자님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과정이 이어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의미 있는 교육은 불교 인연의 씨앗을 심는 ‘기본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교육은 새로운 시작이자, 불자로서 바른 신행 활동을 세워 나가는 출발점입니다. 앞으로 ‘법등’이라는 이름으로 조계사 활동의 초석을 단단히 다지시길 바랍니다. 도반님들과 함께 즐겁게 법등 활동을 이어가며 더욱 정진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10주 동안 배우신 내용을 마음에 새기고, 오계를 지키며 법등 도반님들과 함께 부처님의 자비 속에서 늘 편안하시길 발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저작권자 © 미디어조계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