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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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점등식 봉행

4월 23일(목) 저녁7시, 광화문 점등식이 봉행되었다.
오는 5월 24일, 불기 2570(2026)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며 2026 부처님 오신날 점등식이 4월 23일(수) 오후 7시 광화문 광장에서 봉행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을 비롯해 각 종단 대표 스님들, 오세훈 서울시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진행했다.
올해 봉축탑은 북한 묘향산에 자리한 ‘보현사 8각 13층 석탑’을 원형으로 삼았다. 북한을 대표하는 고려시대 석탑을 높이 19미터 규모의 전통 한지등으로 재현했으며, 세계 평화와 남북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총무원장 진우스님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진심으로 봉축드립니다. 부처님의 가피가 온 세상에 두루 퍼지기를 발원합니다.
한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된 평안이 공동체로 퍼져 나갈 때, 우리는 비로소 화합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갈등과 분열의 파고가 높은 이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연민과 연대의 마음입니다. 저는 이곳이야말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동체대비의 정신이 살아 있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낮은 곳부터 온기를 채워 사회의 빈틈을 메워 나가는 일이야말로 화합을 이루는 가장 단단한 토대라고 믿습니다.
마음은 다루기 어렵고 미묘하지만, 이를 잘 다스리는 사람은 곧 안락을 얻는다고 합니다. 지혜로운 이가 마음을 잘 다스리듯,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욱 세밀하게 살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조계사 부주지 탄보스님
조계사 부주지 탄보스님은"우리는 부처님 오신 날마다 간절한 희망과 소원을 부처님께 의탁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중동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살육과 비참한 고통 속에 놓여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일상 주변에서도 혼탁하고 힘겨운 현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부처님의 대자대비한 광명이 모든 혼탁함과 비참함, 그리고 고통을 걷어내고, 인류의 아픔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시기를 간절히 발원합니다.
오늘 연등 제막 행사에서도 저마다의 소망과 희망을 담아 힘차게 한 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이 광장에 널리 밝히고 세상 곳곳으로 퍼져 나가게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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