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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조계사 김장나눔전‘

  • 입력 2021.12.02
  • 수정 2024.10.10

조계사는 12월 2일(목) 오전 10시 대웅전 앞마당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조계사 김장나눔전‘을 열었다.

 

조계사는 12월 2일(목) 오전 10시 대웅전 앞마당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조계사 김장나눔전‘을 열었다. 이번 김장 행사에는 배추 8톤(4,000포기)이 사용되었으며, 코로나 방역 조치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신도 160명과 스님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은 조계사 신도회 주관으로, 해남군에서 배추와 농협 종로금융센터에서 지원금을 후원해 이웃을 위한 행복 나눔에 의미를 더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김장에 앞서 “신도님들과 함께 하는 김장 행사가 2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되어 기쁩니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었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을 보낼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랍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명원 김의정 신도회장은 “도움을 주신 해남군과 농협에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손길로 김장이 잘 진행될 것 같습니다.”라고 축사를 전하고, 법수향 박영환 자문위원장 역시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모습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응원했다.

 

조계사 사부대중은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 팔을 걷어붙이고 빠른 손놀림으로 김장에 힘을 보탰다. 한편 선재어린이집 원아 30명도 백송 앞에서 김장체험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주지 스님과 선생님의 도움으로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조계사는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 4,000kg을 종로구청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나머지 4,000kg은 대중 공양에 사용한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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