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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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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불기 2566년 성도재일 법회 봉행

  • 입력 2022.12.30
  • 수정 2024.05.18

 

▲조계사는 12월 30일(금,음12월8일) 오전 11시 대웅전에서 성도재일 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사는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루신 성도재일을 맞아 12월 30일(금,음12월8일) 오전 11시 대웅전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전 원로의장 밀운 스님을 모시고 성도재일 법회를 봉행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전 원로의장 밀운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전 원로의장 밀운 스님

 

밀운스님은 법문에서 “부처님께서 왕자의 지위를 버리고 생노병사의 문제를 깨닫기 위해 출가를 하십니다. 6년간의 설산고행에서도 깨달음을 얻을 수 없었지요. 결국 고행을 접으시고 보드가야에서 다시 수행하시다 납월팔일 새벽별을 보시고 견명성오도(見明星悟道)하시게 됩니다. 부처님께서 3천 년 전에 새벽별을 보시고 깨달으신 것은 바로 진공묘유(眞空妙有)입니다. 진공묘유란 풀이하자면 영원히 죽지도 나지도 않는 묘한 것이 있다는 말입니다. 진공묘유에는 생노병사가 없어요. ”라고 하시며 70년대 물리학 교수와의 만남과 경전 해석에 대한 스님들과의 연구 등 깨달음을 얻기 위해 묻고 공부했던 일화들을 소개하셨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하겠는가? 남을 미워하지 않고 사는 자리이타의 삶입니다. 부처님은 평생 남을 도와주는 삶을 사셨습니다.”라며 조용한 울림으로 법문을 마치셨다.

 

한편, 성도재일을 하루 앞두고 조계사에서는 12월 29일(목) 저녁 9시부터 익일 새벽 4시까지 성도재일 맞이 철야정진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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