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3년(2019년) 조계종이 한 해 종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12월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 충실히 종무를 수행한 스님과 재가종무원에 대한 격려로 시작했다. 조계사 정묵스님께서 교역직 모범종무원상을 수상했다. 조계사 이근혜 행정관이 30년 장기근속 표창장을, 김대영 사무관, 안재형 사무관이 10년 장기근속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해진 사무관에게 모범종무원 상이 수여됐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송년사에서 “종무에 대한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종단은 안정된 한해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종무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종무에 대한 무한한 열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격변하는 사회 변화에 맞춰 우리 종무원들이 사부대중 앞에서 솔선수범하며 불교의 미래를 밝혀 나가야 한다”며 새로운 각오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