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화두 - 희망(希望)
대웅전 뜰에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저마다의 바램과 사연은 다르지만송이 송이 마음을 담아 봉오리(燈)를 달았습니다.유난히도 춥고 슬펐던 겨울,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아픈 상처.이제 곧 오월, 그 날(釋迦誕辰日)이 오면뜰 안 가득 꽃은 만발하고 상처는 아물겠지요.그리곤 헌데에서 새살이 돋듯, 희망(希望)을 얘기할 겁니다.과거 속 아픈 흔적을 추억으로 간직한 채_2011.4.3 대웅전 앞뜰에서註 : 헌데헐어서 상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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