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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9월 20일 어린이·청소년법회- ‘우정은 깊게, 불성은 높게~!’
2026.09.20
9월 20일 어린이·청소년법회가 진행되었다. 아기붓다 유아법회 – 생일·추석 법회아기붓다 유아법회에서는 9월 생일을 맞은 법우들을 축하하는 생일법회와 추석맞이 만들기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생일을 맞은 친구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족두리와 갓을 직접 만들어보며 명절의 의미를 즐겁게 익혔다. 저학년 법회 – 창립 48주년 기념 템플스테이·수계식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어린이법회에서는 창립 48주년을 기념해 1박 2일 템플스테이와 수계식이 함께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조계사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저녁예불과 새벽예불, 108배 등을 체험했다. 첫날 저녁에는 사물 타종 의식도 함께 배웠다. 사물은 법고, 목어, 운판, 범종을 말하며 각각 축생, 수중 중생, 공중 중생, 지옥 중생과 모든 중생을 제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린이들은 범종 소리를 직접 들으며 불교 의식의 의미를 배우고, 저녁예불과 108배를 통해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법우들과 둘러앉아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생활하면서 평소보다 더 가까워지는 시간도 이어졌다. 다음날 아침에는 부모님과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과 서로에 대한 마음을 다시 돌아봤다. 이어진 수계식에서는 포교국장 스님의 집전 아래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고 불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 덕목인 오계를 받는 의식이 진행됐다. 연비 의식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팔에 도장 연비가 찍혔으며, 지혜롭고 바른 마음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수계식을 마친 법우들에게는 각자의 이름과 법명이 담긴 수계증이 수여됐다. 고학년 법회– 연극 관람·수계 템플스테이고학년 법회 역시 창립 48주년을 기념해 저학년 법우들과 함께 연극 관람과 1박 2일 수계 템플스테이에 참여했다. 템플스테이 시작 전에는 법우들과 연극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사물 타종 의식과 수계를 위한 교육 법문이 진행됐으며, 법문을 마친 뒤에는 와상 명상과 협동 게임에 참여했다. 서로 힘을 맞춰 활동하는 과정을 통해 법우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나눴다. 수계식에서는 향, 등, 꽃, 과일, 차, 쌀을 부처님 전에 올리는 육법공양도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직접 공양물을 올리며 수계식의 의미를 새겼고, 연비 의식과 수계증 수여를 통해 불자로서의 다짐을 마음에 담았다. 법명을 받은 어린이들은 앞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며 바르고 지혜롭게 생활할 것을 다짐했다. 청소년법회 – AI 힐링가이드 박람회 체험 청소년법회에서는 인사동에서 열린 ‘마음돌봄, 미래체험’ 박람회를 찾아 AI 힐링가이드와 다양한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청소년들은 싱잉볼 체험과 뇌파를 활용한 꽃 그리기, 심리상태 확인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기술과 마음돌봄이 결합된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평소 AI를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청소년들이 새로운 방식의 마음돌봄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몸과 마음 상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법회 이후에는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청소년 밴드 ‘비천’의 특별활동이 이어졌다. 단원들은 서로 다른 악기와 목소리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연습에 참여했고, 각자의 소리가 하나의 음악으로 어우러지는 과정을 통해 화합과 협동의 의미를 배웠다.서로 다른 음색이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곡을 완성하듯, 법우들은 음악 활동을 통해 함께 호흡하고 배려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예술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특별활동
선재스님과 함께하는 ‘가을 산사의 공양’
2026.09.19
9월 19일(토) 가을 산사의 공양 뿌리와 열매로 만나는 사찰음식이 진행되었다. 9월 19일(토) 조계사 경내에서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과 함께하는 ‘가을 산사의 공양–뿌리와 열매로 만나는 사찰음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사찰음식을 직접 배우며, 음식에 담긴 불교적 의미와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선재스님은 이날 뿌리와 열매를 활용한 사찰음식을 소개하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조리법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먹는 과정 역시 하나의 수행이 될 수 있음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스님의 설명을 들으며 사찰음식을 직접 배우고, 제철 식재료가 가진 맛과 의미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소중히 여기고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며 생명에 감사하는 사찰음식의 정신을 통해, 평소 우리가 음식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선선한 가을날 조계사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음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 자연과 음식, 그리고 수행이 하나로 이어지는 사찰음식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무리되었다. 선재스님선재스님은 사찰음식에 담긴 생명 존중의 정신과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했다. 땅과 물, 햇빛과 바람을 비롯한 모든 생명은 서로 연결돼 있으며, 우리가 먹는 음식 역시 수많은 자연의 인연을 통해 우리에게 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사를 짓고 음식을 만들고 먹는 모든 과정이 하나의 수행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제철 식재료를 먹고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음식은 약이 되어야 한다”는 사찰음식의 가치를 소개했다. 특히 김치와 된장·간장 등 우리 전통 발효음식에 담긴 지혜와 문화를 설명하며, 전통 식문화를 지키고 이어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꿀벌이 꽃을 해치지 않고 꿀을 얻듯 자연을 이용할 때도 다른 생명을 해치지 않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나와 자연이 둘이 아니라는 마음으로 음식을 대하는 것이 곧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길이라고 전했다. 조계사 교육수행지원단장 덕산스님 이어진 시식 시간에는 선재스님이 이날 준비된 사찰음식의 식재료와 조리법, 음식에 담긴 의미를 하나씩 소개했다. 가지밥을 비롯해 당근국수, 호박과 깻잎을 활용한 음식, 양배추전, 짠지무침, 호두요리, 연근과 두부·우엉을 활용한 음식 등 가을 제철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사찰음식이 마련됐다. 선재스님은 식재료가 가진 특성을 살리고 전통 장과 발효음식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제철 재료를 자연스럽게 조리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사찰음식의 기본 정신임을 전했다. 특히 이날 음식에는 직접 담근 간장과 된장, 고추장 등이 사용돼 전통 사찰음식의 맛과 지혜를 더했다. 시식에 앞서 참가자들은 오관게를 함께 외우며 음식이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수많은 인연과 수고를 되새겼다. 이어 선재스님은 음식 준비와 행사 진행에 힘쓴 스님과 제자, 봉사자들을 소개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참가자들은 준비된 음식을 함께 맛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조계사 신도회, 추석 앞두고 총무원장스님 예방
2026.09.17
9월 17일(목) 조계사 신도들이 추석을 앞두고 총무원장 스님을 예방했다. 9월 17일(목) 조계사 신도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스님을 예방해 명절 인사를 나눴다. 신도들은 총무원장스님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인사를 올렸다. 총무원장스님도 신도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따뜻한 덕담을 전했다. 이날 신도들은 총무원장스님과 환담을 나눈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을 찾아 추석 인사를 올렸다. 신도들은 원명스님과 서로 안부를 나누며 풍요롭고 평안한 한가위를 기원했다.추석을 앞두고 마련된 이날 자리는 스님과 신도들이 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행복나눔 가피봉사단과 조계사가 함께 하는 추석맞이 나눔한상 '든든'
2026.09.15
9월 15일(화) 오후 4시 행복나눔 가피봉사단과 조계사가 함께하는 추석맞이 나눔한상 '든든'이 진행되었다.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9월 15일 오후 4시 행복나눔 가피봉사단과 조계사가 함께하는 ‘2026 추석맞이, 나눔한상'든든'이 진행되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 스님, 이준영 종로부구청장,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 이현경 행복나눔 가피봉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 스님은 격려사에서 “좋은 날씨 속에서도 여전히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시는 행복나눔 가피 봉사단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한 푼 한 푼 모아 마련한 선물인 만큼 받으시는 분들께도 그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이번 나눔이 외로움을 이겨내고 건강과 희망을 되찾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함께해주신 종로구 관계자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신도회장단과 자문위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은 “올해도 종로 구민들을 위해 정성껏 선물을 마련해주신 데 감사드립니다. 이번 나눔이 모두에게 풍성한 추석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중심인 종로와 한국 불교의 중심인 조계사가 더욱 화합하고 좋은 인연을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특히 종로구청에도 불자회가 만들어져 지역과 불교계가 더욱 가까워지기를 기대합니다.” 라고 말했다. 행복 나눔 가피 봉사단 성월심 이현경 상임이사행복 나눔 가피 봉사단 이현경 상임이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조계사 담화 원명스님과 바쁜 일정에도 함께해주신 이준영 부구청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행복나눔 가피봉사단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이 나눔이 꾸준히 이어지고 행복나눔 가피봉사단이 조계사를 넘어 더 넓은 곳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박영환 자문위원장법수향 박영환 자문위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이웃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행복나눔 가피봉사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여러분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복과 나눔의 마음이 더 많은 이웃에게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이준영 종로구 부구청장이준영 종로구 부구청장은 “오늘 구청장님을 대신해 참석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지만,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평소 조계사를 자주 찾는 불자로서 이번 나눔의 정성과 뜻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종로구청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김종보 종로구의회 의원 김종보 종로구의회 의원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종로구청장, 국회의원과 함께 종로 구민을 잘 섬기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선명상 아카데미 3기 수료식
2026.09.12
26년 9월 12일(토) 오후 4시 선명상 아카데미 3기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26년 9월 12일(토) 오후 4시 조계사 선명상 아카데미 3기 수료식이 봉행되었다. 선명상 아카데미 3기는 지난 6월 개강해 총 13주간의 과정을 진행했으며, 이날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교육수행지원단장 덕산 스님 교육수행지원단장 덕산스님은 “씨앗을 심으면 꽃이 피고 열매를 맺듯이, 여러분도 이번 과정을 통해 많은 결실을 얻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짧은 기간 동안 여러 가지 명상법부터 조계종의 중심이 되는 수행법인 간화선까지 다양하게 배웠습니다. 13주 동안 여러 수행법을 배우며 잘 이해된 부분도 있고, 아직은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이해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 삶의 경험과 만나면 새롭게 와닿는 순간이 옵니다. 오늘의 수료를 끝으로 여기지 말고 다시 한번 발심하는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하고 선방 수행을 이어가며 더욱 일취월장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법문 전했다. 행정지원단장 원지스님 행정지원단장 원지스은 “선명상 아카데미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몸의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함께 돌봐야 합니다. 선명상을 통해 마음을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을 익히고, 육체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듯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도 매일 수행을 이어가는 불자가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교육국장 현암스님교육국장 현암스님 “30시간의 과정이지만 매주 꾸준히 참여해야 하는 만큼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그 과정을 잘 마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료로 끝내지 말고 앞으로도 마련된 수행 공간과 여러 명상 모임을 통해 꾸준히 수행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몸을 위해 밥을 먹듯, 명상도 마음을 위한 양식이라 생각하며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사회원주국장 현덕스님사회원주국장 현덕스님 “선명상아카데미 수료생 여러분들을 축하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호법국장 탄학스님 호법국장 탄학스님은 “3기 선명상 아카데미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에서 여러 스님과 관계자들의 지도와 도움으로 과정을 잘 마치신 만큼, 앞으로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꾸준히 수행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템플국장 보각스님템플국장 보각스님 “축하드립니다. 선명상 아카데미에서 우리가 실제 명상을 해야 되는 이유와 그리고 여러 큰 스님들의 가르침을 받고 이론도 배우시고 짧게 짧게 실천도 경험을 하셨잖아요. 그래서 이제 수료식이 끝이 아니고 다시 이제 실전에 부딪혀서 매 순간 이 자리로 돌이킬 수 있는 과거로도 아니고 미래로도 아닌 각 지금 이 자리로 돌이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정진해 나가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수료증 전달 및 기념촬영이 진행되었다. 한편 조계사 선명상 아카데미 4기 과정은 주간반·야간반이 2026년 10월 6일(화), 토요반이 10월 10일(토) 개강할 예정이다.문의: 조계사 교육국 02)768-8580
동대문 지역법회, 약사여래부처님 개금불사 기금 전달
2026.09.11
9월 11일(금) 동대문 지역법회가 약사여래부처님 개금불사 기금을 전달했다.9월 11일 (금) 조계사 대웅전에서, 동대문 지역법회는 약사여래부처님 개금불사의 원만 성취를 발원하며 정성을 모은 불사 기금을 전달했다.
9월 6일 어린이청소년 법회 – 연합법회
2026.09.06
9월 6일 조계사 어린이·청소년법회가 진행되었다. 아기붓다 유아법회·청소년법회 – 연합법회9월 6일 조계사 어린이·청소년법회에서는 아기붓다 유아법회와 청소년법회가 함께하는 연합법회가 진행됐다. 유아와 청소년들은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한 법문을 함께 듣고, 볼링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스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부처님께 인사를 올리는 모습을 통해 어린 법우들에게 자연스럽게 법당 예절을 보여줬다. 유아들은 형과 누나, 언니와 오빠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서로 다른 연령대의 법우들과 교류했다. 이번 연합법회는 유아와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 배우고 관계를 넓혀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초등 저학년 어린이법회 – 서동요 율동법회초등 저학년 어린이법회에서는 ‘서동요’를 주제로 율동법회가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서동과 선화공주에 얽힌 서동요 이야기를 배우고, 미륵사 창건 설화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봤다.이어 서동요에 맞춰 율동을 익히고 법우들과 함께 몸을 움직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역사와 설화를 친숙한 활동과 연결해 배우며 우리 문화와 불교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시간이 됐다.초등 고학년 어린이법회 – 만들기 법회초등 고학년 어린이법회에서는 슬라임 만들기 활동을 중심으로 한 만들기 법회가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법우들과 둘러앉아 다양한 재료를 직접 조합하며 각자의 슬라임을 만들었다.완성된 슬라임을 늘리고 만져보며 서로의 작품을 비교하기도 했으며, 원하는 재료와 색을 선택해 저마다 다른 결과물을 완성했다. 직접 만드는 과정에 집중하며 각자의 개성과 창의성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특별활동법회 이후에는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청소년 밴드의 특별활동이 이어졌다. 단원들은 서로 다른 악기와 목소리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합주와 합창 연습에 참여했다.각자의 소리가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음악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통해 화합과 협동의 의미를 익혔으며, 밴드와 오케스트라, 합창단은 꾸준한 연습을 이어가며 음악으로 부처님께 공양을 올릴 준비를 했다.
화엄성중 가피순례, 임강사
2026.08.30
불기 2570(2026)년 8월 30일(일) 안동 임강사에서 '화엄성중 가피순례'가 봉행됐다.불기 2570(2026)년 8월 30일(일) 안동 임강사에서 '화엄성중 가피순례'가 봉행됐다. 조계사 사중스님과 신도들은 오전 7시에 조계사에서 출발해 안동 임강사로 향했다. 화엄성중 104위번을 모시며 도착한 임강사에서는 기도의식, 인사말씀, 미꾸라지 방생의식이 진행되었다.조계사 부주지 탄보스님 조계사 부주지 탄보스님은"조계사의 옛 스승이신 지현 스님께서는 산하대지에 깃든 부처님의 법신을 품고, 지금도 조계사와 불자들을 잊지 않으시는 자비로운 스승이십니다. 스님께서는 오랜 세월 법맥이 끊겼던 이 도량에 다시 부처님의 법음을 살리고 가르침을 이어오셨습니다. 그 크신 원력과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계사 불자들도 스승의 뜻을 따라 기도와 정진을 이어가며, 다시 세워진 부처님의 법맥이 400년을 넘어 4천 년 뒤까지 끊이지 않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고 귀한 가르침을 전해주신 지현 스님께 사부대중을 대표해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라고 인사말씀을 전했다. 임강사 주지 지현스님임강사 주지 지현스님은 "제 마음속에는 조계사 불자 한 분 한 분에 대한 그리움이 늘 가득합니다. 오늘 방생하는 토종 미꾸라지는 강바닥을 움직여 물과 환경을 살리는 생명입니다. 우리가 죽어가는 미꾸라지를 살려주지만, 그 미꾸라지들이 다시 환경을 살리고 결국 우리의 생명을 살려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방생이 지닌 소중한 의미입니다. 몇 마리의 생명을 살려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오늘 여러분의 마음속에 ‘자비의 씨앗’ 하나를 심어가시기 바랍니다. 그 씨앗은 다른 누구도 대신 키워줄 수 없습니다. 스스로 꾸준히 기도하고 정진하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때 비로소 풍성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오늘 심은 자비의 씨앗을 잘 가꾸어 풍성한 결실을 맺고, 조계사 스님들이 수행과 포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조계사 가족 모두가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라고 전했다.
조계사 이주민돕기 캠페인, 기금 전달식
2026.08.28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과 김형규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 대표가 '이주민 노동자 돕기 공동캠페인' 기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조계사(주지 담화 원명 스님)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김형규)이 8월 28일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 만줄라(42) 씨에게 후원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형규 일일시호일 대표가 대신 참석해 감사를 전했다. 스리랑카 출신 크리스토퍼 만줄라(42) 씨는 신장암 진단을 받은 뒤 일터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수술은 무사히 마쳤지만 치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몸은 여전히 회복되지 않았고, 병원비 부담도 날로 커지고 있다. 스리랑카에 있는 아내와 두 아들의 생계를 책임져온 가장에게 병마는 가족의 삶마저 멈춰 세운 깊은 고통이 됐다. 만줄라 씨는 2013년 11월 한국에 입국했다. 이후 약 13년간 건설현장과 각종 아르바이트를 오가며 생계를 이어왔다. 한국에서는 홀로 지내면서 수입의 대부분을 스리랑카에 있는 아내와 17세, 13세 두 아들에게 보냈다. 일정한 수입이 없는 가족에게 그의 노동은 일상을 지탱하는 유일한 버팀목이었다. 몸의 이상을 처음 알아차린 것은 한국의 한 스리랑카 사찰에서 마련한 무료 진료를 받으면서였다. 가슴 통증과 목의 불편함, 잦은 소변, 복통과 소화불량이 계속됐고, 2025년 5월 정밀검사 끝에 신장암 진단을 받았다. 가족을 돕기 위해 한국에 온 그는 ‘암’이라는 말 앞에서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충격에 빠졌다. 이후 치료는 계속됐다. 2025년 8월 위내시경 검사와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 CT 검사에서 왼쪽 신장의 이상이 확인됐고, 결국 만줄라 씨는 올 2월 신장암 수술을 받았다. 퇴원 후에도 약물 치료를 이어가고 있지만, 재발 위험이 있어 3개월마다 CT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재도 몸 상태는 좋지 않다. 소화불량과 복부 팽만, 통증이 이어지고 있으며 잦은 배뇨와 하복부 통증에도 시달리고 있다. 식사 후에는 불편함이 더욱 심해지고, 통증 탓에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치료와 검사 일정이 계속되면서 소득 활동도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가장 큰 문제는 치료비다. 지금까지 지출한 병원비만 2000만 원에 이른다. 앞으로도 검사와 약값 등으로 2000만 원의 추가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내와 두 자녀는 물론 부모님의 생계까지 책임져야 하는 만줄라 씨에게 치료비는 혼자 감당하기 벅찬 짐이 되고 있다. 투병 소식을 접한 가족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 아내와 두 아들은 깊은 슬픔에 잠겼으며, 수시로 연락해 그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 큰아들은 아버지의 상황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지만, 어린 둘째는 심각성을 아직 충분히 알지 못한다. 만줄라 씨는 가족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가장으로서 곁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미안함과 앞으로의 삶에 대한 막막함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만줄라 씨는 삶의 희망을 놓지 않는다. 그는 “가장 큰 바람은 병을 이겨내고 다시 건강한 삶을 되찾는 것”이라며 “몸이 회복되면 다시 일해 가족을 돌보고, 사찰에서 봉사하며 불사에도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신장암 수술 이후에도 지속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만줄라 씨가 병원비 때문에 치료를 멈추지 않도록 불자들의 따뜻한 자비가 절실하다. 모금계좌 농협 301-0189-0356-51.
불기 2570년 백중49재 기도 회향
2026.08.27
불기 2570(2026)년 8월 27일(목) 조계사에서 백중49재 기도 회향이 봉행되었다.불기 2570(2026)년 8월 27일(목) 조계사 대웅전에서 백중 49재 기도 회향 법회가 봉행됐다. 회향법회는 법종 7타를 시작으로 영단 대표 헌향, 대령·관욕, 극락세계를 향한 발원문 봉독, 대표 위패 관욕 및 이운, 신도대중 시식, 극락왕생 발원문 봉독, 봉송의식, 소전의식, 회향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도들은 선망부모와 조상, 인연 있는 모든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49일 동안 이어온 기도를 원만 회향했다. 백중(우란분절)은 하안거를 회향하는 날이자 선망부모와 조상의 은혜를 되새기고 천도 공덕을 올리는 불교의 전통 명절이다. 불자들은 이날 재를 올리고 공양과 기도의 공덕을 회향하며 먼저 떠난 이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부모와 조상의 은혜를 되새기는 효의 의미를 실천한다.조계사 사부대중은 49일 동안 쌓아온 기도와 공양의 공덕을 선망부모와 일체 영가에게 회향하고, 모든 영가가 괴로움에서 벗어나 극락세계에 왕생하기를 한마음으로 발원했다.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 스님은 백중 천도재 법문에서 “모든 것이 잘될 것 같죠? 축하드립니다. 잘될 것입니다. 날씨가 딱 기도하기 좋은 것을 보니 여러분들의 공덕이 참 많습니다. 땀을 흘려 업장을 소멸하고, 그 공덕으로 인연 있는 영가와 무주 영가까지 극락세계에 잘 가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한 소중한 날입니다. ‘일체유심조’라는 말씀처럼 오늘 하루를 잘 쓰신다면 복덕과 공덕을 쌓는 날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49일 동안 일심으로 『부모은중경』, 『아미타경』, 「무상계」 등 경전 소리와 함께 백중 기도를 해왔으며, 오늘은 그 기도를 마무리하는 회향 날입니다. 회향이라는 것은 내가 지은 공덕을 조상님과 영가님, 법계의 모든 인연 있는 분들께 돌려 공덕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공덕으로 깨달음을 얻어 함께 극락세계에 가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스스로 본래 구족한 자성은 태양처럼 빛나고 있습니다. 묵은 업장은 눈 녹듯 사라졌으니 사바세계에 남겨둔 미련과 섭섭함은 한순간에 내려놓으시고, 나와 남이 둘이 아니며 오고 감이 본래 없는 진리를 깨달아 아미타부처님의 48대원의 거룩한 대원에 올라타 서방정토 극락세계 연화대에 왕생하기를 진심으로 발원합니다. 부처님 당시에도 한 부자가 공양을 올리면서 ‘내가 올린 이 공양이 과연 조상님들께 온전히 전해질 수 있을까’ 염려하고 의문을 품었습니다. 어느 날 회향을 하고 부처님께 공양을 대접했는데, 부처님께서는 그 거사님의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시고 어두운 발길을 밝히는 횃불의 비유를 들어 말씀해 주셨습니다.여러 사람이 횃불에 불을 붙여달라고 하면 불을 붙여줄 것입니다. 수백, 수천 사람에게도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수많은 사람에게 나눠준 불씨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타고 있습니다. 오히려 여러 사람에게 나눔으로써 온 세상을 환하게 밝힐 수 있습니다. 이것이 보시의 공덕을 짓는 것입니다. 보시의 공덕은 인연 있는 모든 분들께 골고루 가게 될 것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기도하시고, 특히 회향 날에는 수행자의 마음으로 임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의 은혜는 다 갚을 수가 없습니다. 함께 이 소중한 날을 만들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라고 전했다. 대웅전관리팀 팀장의 극락세계를 향한 발원문 봉독 신도총회장 백중회향 극락 발원문 봉독 자문위원장 극락왕생 발원문 봉독지장법회제사팀장 극락왕생 봉송 발원문 봉독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의 회향사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 스님은 “백중 입재를 해서 오늘 회향을 하게 되었습니다. 반야용선을 타고 우리 조상님, 부모님,형제자매, 우리 태중아기 영가, 인연있는, 인연 없는 모 영가님들, 설판 모신 영가님들이 이렇게 모시고 와서 회향을 잘 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복이 많습니다. 복이 많은 인연으로 훌륭하게 백중 49재를 잘 마쳤습니다. 고생들 하셨습니다.건강하세요. "라고 회향사를 전했다. 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무애 이승현 신도총회장은 “49재까지 고생을 해주신 사중스님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곳곳에 자원봉사하시는 신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내년에 더 맑고 좋은 모습으로 백중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라고 회향사를 전했다.
조계사보 칼럼
[연재]신도회 소식
전법 2026년 09월호 표지사진
조계사 (조계사)
2026.10.01
백중 회향과 방생법회
홍보부장 일성 이현규 (신도회 사무처)
일주문을 들어서며 만난 소중한 인연들
종무지원법회 행정지원팀 진여화 최규희 (신도회 종무지원법회)
백중, 감사와 회향의 마음을 되새기다
전각의례법회장 법성화 홍순분 (신도회 전각의례법회)
반야천수 경전반 과정을 마치고
교육수행법회 문수행 정은희 (신 도 회 교 육 · 수 행 법 회)
반짝반짝 작은 별
선림원 19기 지혜륜 안명순 (신도회 교육·수행법회)
생명을 살리는 자비의 길, 함께 걸었습니다
조계사 (신도회 지역법회)
노래로 전하는 부처님의 미소
문화활동지원팀장 여실심 고정숙 (신 도 회 사 회 법 회)
네 식구가 함께 걷는 부처님의 길
어린이청소년지원팀 영현 김세원 (신도회 포교법회)
천년의 시간 앞에서 마음을 돌아보고, 자비의 현장에서 실천하다
청년회장 지안 이충훈·사무행정팀장 유리화 김형민 (조 계 사 청 년 회)
조계사 템플스테이
Templest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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